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밤하늘은 검지 않다
흰구름이 드리워져 회색빛을 띤다
밤은 고요하지 않다
풀벌레소리에 멀리서 들리는 자동차소리에
도란도란 소곤돼는 벤치의 사람들 사각사각 발에 스치는 발자국소리
밤은 외롭지 않다
책과 영화와 외롭지 않은 고독과 끝임없는 생각들에 외로울 틈이 없다
밤은 날 감싸안지 못한다
그리움에 그리움에 그리움에 더욱 더 커져가는 그리움에
계속 이어지는 삶을 인생이라한다 진지하게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