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찾아온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
내가 회사에서 일하던 분야는 영업이 아니었다. 대출 중계와 대출상담사로서 은행을 대신해 고객에게 대출 가능한 금융사 한도 금리를 확인해주고 자서(여신거래약정서 및 대출거래계약서류와 본인 확인 절차 등 ) 그리고 기표(대출금을 받는 일)까지 대출하는 과정으로부터 고객이 사기를 당할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
본업은 여기까지 설명하고 본업 외 다른 분야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사실 나는 N 잡러다. 여러 가지 일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는데 이는 내가 능력이 좋아서가 아닌 가방끈이 짧기에 먹고살려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N 잡러가 된 것이다.
내가 대출상담사라는 본업 외 할 수 있는 분야는 여행 사진 그리고 글쓰기와 상품 소싱 그리고 마케팅 능력이다.
여행? 사진? 이런 게 돈을 벌어나가는데 무슨 도움이 될까?
사실 난 부업으로 여행작가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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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한국관광공사에서 두루 누비라는 명칭을 가진 걷기 여행 콘셉트의 여행 콘텐츠(사진과 원고)를 제출하면서 어느 정도 수입을 가지고 있다. 하지는 이게 전업을 할 만큼의 수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사진 분야는 한때 스냅사진작가 일을 했었다. 풍경사진도 어느 정도 촬영을 잘하고 인물사진도 더 잘하는 편이라 굳이 광고를 하지 않아도 인스타그램 DM으로 촬영 문의가 조금은 들어오는 편이다.
하지만 사진이라는 분야가 지출도 꽤 있고 상업으로 하기엔 작업시간이 길어 현재는 내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모델과 상호 무 페이 촬영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글쓰기 능력은 매번 한국관광공사에 원고를 제출할 때 조금은 글쓰기 능력에 대해 인정을 받은 상태다. 길게 글로 설명하는 걸 잘하며 다른 이들이 말하기론 내가 쓰는 글은 충분히 모르는 사람들도 몰입하게 만든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마케팅은 이전에 취업을 위해 퍼포머스 마케팅 과정을 배우기도 했고 연습 삼아 몇 가지 실험을 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잘하는 분야는 아니다. 조금은 콘텐츠에 따라 성과가 좌우되기도 했는데 아직 본인 스스로도 검증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상품 소싱의 경우 현재 해외직구 몰을 키운 지 얼마 안 되었다. 아직 상품 소싱을 많이 하지 않아 매출이 많은 편도 아니고 코로나 19로 인한 물류대란으로 인해 정산을 못 받아 규모를 키우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몇 달 동안 테스트하면서 규모 확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이에 대한 투자비용도 꽤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러 가지 상황을 서술하면서 현재 나를 돌아보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메타인지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