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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울림 Oct 24. 2017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나나츠키 타카후미의 장편소설

굿 애프터눈입니다. 여러분.
다들 오늘 하루 행복한 시간 보내셨나요?


오늘의 마지막 포스팅은 지난 10월 12일 개봉한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와 그 원작소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작년부터 꾸준히 개봉하는 일본의 하이틴 로맨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남주인공 후쿠시 소타는 이 작품과 함께 <잠깐만, 회사 좀 그만두고 올게>라는 작품으로 동시에 한국관객들을 찾게 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에 대한 소개와 줄거리, 영화 관련 이야기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작가 나나츠키 타카후미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교토의 미대에 다니는 20살 대학생 미나미야마 타카토시와 미용학교 학생인 후쿠쥬 에미의 40일간의 사랑 이야기로 원작인 소설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어 160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당당히 밀리언셀러에 올랐습니다. 한국에서는 2016년에 소설이 출간되었고 국내 독자들에게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2. 줄거리

미나미야마 타카토시는 학교로 가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보게된 후쿠쥬 에미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목적지도 잊어버린 채 에미가 내린 전철역에 따라 내린 타카토시는 그녀에게 고백하고 서로 통성명을 하고 훗날 또 만나기로 약속합니다.

다음 날, 교토시립 동물원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던 타카토시 앞에 에미가 나타납니다. 서로 왕래하며 가까운 사이가 된 두 사람은 각자의 비밀을 고백하게 되는데...그것은 서로의 시간이 정 반대로 흐른다는 것입니다.

둘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30일뿐임을 알게 된 타카토시는 다시 오지 않을 마지막 순간을 잘 보내기 위해 에미를 위한 최고의 선물을 준비하는데...

3. 영화 관련 이야기

한국에서는 21회 부천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영된 후 10월 12일에 개봉하였습니다. <잠깐만 회사 그만두고 올게>의 후쿠시 소타와 <바쿠만>의 코마츠 나나, <기생수>, <데스노트:뉴 제네레이션>의 히가시데 마사히로 등 한국에도 알려진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작년 12월 17일에 개봉하여 185억원의 매출을 거두었고 한국에서는 12만명(약 10억원)의 성적으로 퇴장이 예상됩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시작된 일본 로맨스 영화와 <말할 수 없는 비밀>로 대표되는 대만 로맨스 영화가 국내 상영관에 다양성영화 형식으로 꾸준히 개봉하고 있는데요. 국내에는 씨가 마른 멜로 영화의 대체제로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안기길 바랍니다.

우린 엇갈리지 않아. 하나로 이어져 있어.
-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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