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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화평론가 홍수정 Feb 06. 2024

영화 속 요리를 만들면서 영화얘기한 후기

<아메리칸 셰프>의 쿠바 샌드위치



영화 모임을 많이 진행해봤지만 요리 영화 모임은 또 처음이었어요.

영화를 한 편을 보고, 거기 나온 요리를 해 먹으며 수다를. 새로웠어요.


장소는 최근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의 '클래스콕'.  

주최는 소셜쿠킹커뮤니티 '봄쿡식당'.

코너 이름은 '영화를 요리하는 시간'.


영화 <아메리칸 셰프> 스틸컷

저는 모임장으로 참여했고요.

이번 영화는 <아메리칸 셰프>. 요리는 '쿠바 샌드위치'였습니다.

 

막상 시작하니 초등학교 만들기 시간 같아서 신나버림..

결과는 엉망진창. 

현장에 계신 프로님들 도움으로 겨우 완성했어요.

모임장이면서 개떡같은 요리를 만들어 송구했지만

'나는 영화 전문가지 요리 전문가는 아니니까!' 라고 생각하며 마인드컨트롤 성공.


마치고 난장판이 된 주방을 보니, 함께 만들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여러분 쿠바샌드위치는 사드세요.. :)

하지만 몇 일 지나니 슬슬 다시 도전하고 싶네요.

다음엔 더 어려운 요리를 만드는걸로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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