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지평선_제임스 힐턴
젊음을 늦출 수 있는 곳, 샹그릴라
샹그릴라는 미의 핵심에 가로놓인 수수께끼에 둘러싸여서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웠다. 밤 공기는 싸늘하게 정적을 지키고 있었다. 카라칼의 거봉은 더욱더 가깝게 보였으며, 낮에 보는 것보다 훨씬 더 가깝게 보였다. 콘웨이는 육체적으로 행복을, 정서적으로 만족을, 그리고 정신적으로는 안식을 느꼈다.
- '잃어버린 지평선' 중에서
세상으로 다시 돌아갈 것인가?
불시착한 곳의 삶에 남을 것인가?
그런 나이가 되도록 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까? (중략) 그러나 나 자신은 반쯤 죽어가는 상태까지 산다는 것에 무언가 끌리는 점이 있다는 걸 생각하니 소름이 끼칩니다. 기왕에 산다면 짧고 즐거운 인생을 택하겠어요.
- '잃어버린 지평선' 중에서
다양한 인간욕구의 실현보다
젊음의 가치가 우위에 설 수 있는가?
당신에게 우선시되는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