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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Essie
Oct 14. 2024
Patricia Petibon
내가 애정하던 그녀와 이 노래
Beautiful Patricia Petibon / Deutsche Grammophone
일단 듣고 시작해 보자.
절대 후회하지 않을테니.
깊이 애정하는 프랑스 미녀 소프라노
Patricia
.
오래된 영상이지만 오랫동안 내 재생목록에 있던.
노래할 때 그녀의 얼굴은 온갖 표정으로 때로는
우스꽝스러워지지만, 사랑스러운 타입의 미녀다.
얼굴만 예쁘면 설득력 없는데 노래를 정말 잘 하고
무엇보다 음악성이 뛰어나서 아주 내 마음에 든다.
영어 버전을 가져왔지만 유툽에 불어버전도 있다.
녹음할 때 온 혼을 다해 노래하는 그녀의 모습이
내 눈에 심히 아름다워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데
화면에 간간이 보여지는, 지휘자의 행복한 표정이
아마 나의 표정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곡도 한 몫 했다. 나는 리드미컬한 음악을 즐긴다.
고음악이 좋고 오래된 본질에 가까울수록 편하다.
세상이 변하고 인류가 발전해도 사람의 마음이나
심장이 돌아가는 원리는 변하지 않는다. 창조자의
설계 그대로 가져간다. 사람은 그래도 사람인거다.
아직도 시대극을 보거나 고전음악을 듣거나
, 오랜
건축물을 남겨둔 이유도, 결국 사람이라서 아닐까.
마음은 발전해봤자 마음이고
생각도 발전해봤자 생각이다.
시대가 발전할수록 태어날 때 저절로 심장 개수가
늘어나거나 하지 않으며, 음악이 발전한다고 해서
우리가 감동을 받는 포인트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오늘은 이 이탈리안 바로크를 15번 이상 들었다.
이 음악처럼 활기찬 한 주를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아래는 보너스 두 개.
아주 오래전 영상이라 화질과 음질이 별로이나
곡에 충실하고도 남을만큼 완벽한 인형과 같이
노래, 연기까지 훌륭하게 하므로 강력추천하며
그 아래는 모두가 잘 아는 [마술피리] 노래이다.
Petibon / Les Contes d'Hoffmann Offenbach Paris 1997
Mozart "Die Zauberflö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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