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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Apr 24. 2024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4.24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사랑과 연애, 결혼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잠시라도 행복했다면 충분하다. <강용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기대가 높으면 실망도 큰 법이니까요. 상대에게 눈높이를 낮추는 하루 보내세요.




1. 나스닥 1.6% 급등한 밤


간밤에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기대로 상승했다. M7 등 대형 성장주들에 실적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상위권 기업들의 실적호조가 투자를 되살렸다고 할 수 있다. 테슬라는 장 마감 후 실절 발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이 1년 전과 비교해 9% 감소했고,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5%나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저가형 전기차 모델 출시를 알리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9% 가까운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이번 주 후반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플랫폼 등 다른 기술 대기업의 실적도 발표될 예정이라 주가 변동성이 예상된다. 




2. K증시 패스하는 MZ


2030세대 5명 중 4명은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를 기피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MZ세대들은 코스피 사세요~라고 말해도 듣는 이가 없는 이유가 뭘까. 그들은 한국 주식에 부정적인 이유로는 ‘한국의 경제 성장 동력 부족’을 꼽은 응답자 비중이 29.2%로 가장 높았다고 한다. 아닐껄? 한국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다. 주변에 한국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 사례만 몇 개 만들어주면 한국주식이 주식하기 편해서 사람들이 돌아올 텐데.



3. 집값이 떨어진다는 보고서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변화로 국내 총가구수가 하락하는 2040년을 전후로 실질주택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40년엔 전체의 9.1%(239만호)가, 2050년엔 13%인 324만호가 주인 없는 집이 될 것이고, 도시재정비는 주택가격 상승에 힘입어 이뤄지는데 주택가격이 정체되면 도시재생이 멈추게 될 것이라는 암울한 얘기를 했다. 집주인이 나이 들면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재개발·재건축을 하려고 않는다. 이미 해산된 조합이나 추진위가 약한 정비 사업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4. 이렇게 못 보내~ ASML


지난달 유럽 최대 기술 기업이자 세계 유일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제조 기업인 ASML이 해외 투자 확대를 선언했지만, 네덜란드 정부가 25억 유로(약 3조7000억원)을 지원하겠다며 ASML을 잡았다. ASML은 네덜란드의 반이민 정책의 여파로 고급 인력 확보가 어려워질 것을 우려하여 프랑스 등으로 나가겠다고 했었다. 기술 유출과 자국 일자리를 걱정한 네덜란드 정부의 빠르고 현명한 대처가 빛나 보인다.



5. 채권으로 머니무브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4.6%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채권·금리형 펀드로 사람들이 몰려간다고 한다. 국내 주식형 펀드를 외면받고 있지만, 국내 채권형에는 6조2889억원이 유입됐다. 지금까지는 국내 주식형 펀드의 매매차익은 비과세 혜택을 적용되었기 때문에 좋았는데, 금투세를 도입하면 환매 이익에 대해선 금투세가 적용될 수 있으니까 미리미리 돈을 빼서 다른 쪽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더 심각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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