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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Apr 29. 2024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4.29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맨 먼저 내릴 수 있는 정의는 사실 간단하고도 명료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과 소망대로 살고 싶어 합니다. 어떻게 생각할지 무엇을 말할지 어떤 행동을 할지 다른 누군가가 정하는 것을 원치 않아요. 부모의 간섭, 배우자의 은근한 독재, 고용주나 집주인으로부터의 협박, 정치적 압제 같은 것이 없기를 바라지요. 원하지 않는 것을 시키는 사람이 없길 바라는 것입니다. <페터 비에리 '자기 결정'> 4월 마지막 주 새 책 들어갑니다. 자기가 결정할 수 있는 힘찬 한 주 시작하세요. 



1. IT기업 개발자 연봉 감소


IT 기업들의 연봉 상승 경쟁이 주춤해지고 있으며, 이직 시 연봉 상승 폭이 3년 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때 개발자 구하기 어려워 부르는 게 값이었던 때와 사뭇 다른 풍경이다. 1) 고금리 여파로 IT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2) AI 도입으로 생산성이 높아지니 인력 시장에 공급은 많고, AI 대체 부분으로 수요는 줄어 연봉은 떨어지는 구조다. 물론 S급 인재 영입은 여전히 어렵다. 경기가 좋을 때는 누구나 일자리를 찾기 쉽고 연봉도 높게 부를 수 있었지만, 경기가 식으니 양극화가 극명히 나타난다.



2. 보복 무역 전쟁 격화


미국과 EU를 비롯한 세계 각국이 중국의 과잉 공급에 맞서 관세를 부과하는 등 대응에 나서면서 무역전쟁의 불씨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미국 '슈퍼301조' 통상법에 맞서 새로운 관세법을 발표하며 관세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전기차와 태양광부터 최근 알테신(알리, 테무, 쉬인)까지 중국산 저가 상품들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미국과 중국은 관세로 맞불 전쟁하고 있지만, 서로에게 중요한 파트너라며 영원히 등을 돌린 건 아니다.



3. 엔화값 158엔까지 급락


달러당 엔화값이 34년 만에 최저치인 158엔까지 추락하며, 시장에서는 '슈퍼 엔저'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일본 정부가 어디까지 용인할지 주목하고 있다. 기사 내용처럼 1) 그래서 엔화는 얼마까지 떨어질 건가, 2) 일본 정부는 언제 개입할 건가 3) 일본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건가 궁금하다.  그리고 이 기사를 쓰신 일본 특파원 기자님은 지금 얼마나 환전을 더 하고 계실까도 궁금하네. 



4. 시총 2조 달러 클럽 


최근 주가 상승을 10%씩 하던 알파벳이 드디어 뉴욕 증시에서 시가총액 2조달러를 돌파했다. 가입비가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이제 뉴욕증시 2조클럽 소속 기업을 총 4개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이다. 이들 4개 기업의 시총 합은 9조9700억달러로, 독일 GDP의 두 배가 넘고 중국 GDP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믿을 건 얘네들뿐인가.



5. 목동도 60층으로 재건축


목동 신시가지 14단지가 최고 60층 높이의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단지는 현행 건축법 상 50층 이상 건물을 초고층으로 분류하며, 전체 규모는 5007가구로 현재보다 1900가구 가량 늘어날 계획이다. 재건축이 될만한 곳은 전부 초고층으로 선회하고 있다. 성수전략정비 구역 4지구가 77층 높이고,  잠실주공 5단지가 최고 70층 높이로 정비계획을 추진 또는 확정 지었다. 49층 이상 초고층은 공사비가 훨씬 많이 들기 때문에 사업성이 높지 않은 곳은 끝까지 밀고 가지 못할 거라는 우려도 있다. 그래도 서울 안에서 초고밀도 개발이 착착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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