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잔인한 말...
사랑하는 나의 우주야.
엄마는 매일매일 너와 나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단다.
나는 너의 부모이지만 평생 너의 비빌 언덕이 되어야 하고 또 한 없이 평화로운 쉼터도 되어야 하지.
너를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훈련시켜야 하고 한 인격체로 존중하여야 하며
너에게 맞는 너에게 필요한 너를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과 교육을 제공하여야 하지.
같은 말을 두 번 하는 것도 듣는 것도 싫어하고
미안해라는 말을 들을 일도 할 일도 만들고 싶지 않은
지혜와 인내가 부족한 엄마는 두려움과 불안을 안고 매일을 싸워 나가고 있단다.
엄마의 불안이 아이에게 전해집니다.
엄마가 스스로를 사랑해야 아이도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알게 됩니다.
잔소리하지 마세요. 잔소리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런 말들을 읽고 듣고 반성하고 연습하고 십 년이 넘으면 강산도 변하는 시간인데
엄마는 왜 잘 안 되는 걸까.......
이런 좌절감이 느껴질 때면 갑자기 너무나 초라해진단다.
네가 엄마 말에 더 순종적인 아이였다면 하는 욕심보다
엄마가 더 능력이 있었다면,
엄마가 아니라 더 야무지고 능력 있는 집에서 태어났다면,
엄마 아빠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든든하게 지워해 주는 집에서 태어났다면,
너의 능력을 너의 장점을 더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해 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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