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는 이유를 알자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한다.
너희는 살인하고 시기해도 취하지 못한다.
그저 다투게 되고 싸우게 되기만 한다.
너희가 얻는 방법은 그저 하나님께 구하는 그것이다.
구해도 받지 못하는 것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다.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 이 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아들과 감정싸움을 했다. 자존심 싸움인가? 이젠 모르겠다. 뭘 했는지...
감정이 충돌될수록 믿음에서도 멀어졌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다.
여태껏 알고 있던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지도 않았다.
그러다 후회와 자책으로 나는 정신을 잃어갔다.
'내가 한 말과 비난이 우리 아이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었을까?'
죄책감으로 잠을 이루지 못해 밤거리를 미친 여자처럼 쏘다녔다. 나를 원망하며... 아들을 탓하며...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내가 여태껏 너한테 어떻게 해왔는데!
모든 생각과 말에는 '나'만 존재했다.
내가 해준 것, 내가 받은 상처, 그게 내가 느끼는 분노의 중심에 있었다.
이 일들을 통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종으로 오셔서 섬김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섬기려 오셨다
는 성경구절을 떠올리게 되었다.
아들이 아니었다면 깨달을 수 없었을 것이다.
내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모든 것을 내 마음대로 통제하고자 했음을.
큰 배움이 있었다.
-싸움의 원인은 자신의 마음에 있는 정욕, 그것 때문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마음
-내가 원한다고 상대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힘으로 누른다고 되는 일도 아니다.
다른 사람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자에게 꾸짖으신다. 판단을 하시는 이는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시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여 내가 원하는 대로 하지 않는다고 하여 내가 상대를 비하하고 죽일 권리가 없다.
-일단 정욕을 위해 사용하기 위한 것은 안된다.
-시기하고 질투하고 죽이기까지 해도 얻지 못한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된다.
-종의 모습으로 사는 것
-종은 감정이 없다.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지도 않는다. 종은 그저 해야 할 일을 하고 주인이 해야 하는 일을 하고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내 의견이 맞고 상대의 의견이 틀리다고 비난하거나 판단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