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간의 소통에서의 오류>

사람간의 소통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이유는

말, 글, 사진, 그림, 동영상 등을 접하면서 뜻과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거다.

(반대로 말하는 사람이 잘못된 내용으로 말했거나)

제대로 소통하려면 무엇을 듣거나 보든지 집중해서 본질을 파악해야한다.

그러나 제대로 이해하려 노력해도 개인의 가치관이나 경험 등에 따라 한 번 더 재해석하기 때문에 본래 뜻과 달리 왜곡될 수도 있다.

또한 해석자의 이해력이나 집중도에 따라 결과는 바뀔 수 있고, 감정상태나 몸상태가 안 좋을때도 대충 생각할 수 있기에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왜곡이 발생하는 경우를 우리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어떤 집단에서 누군가 A라는 말을 했는데 그게 돌고 돌면서 나중에는 C로 돌아다니는 사례들이 그 전형적인 예다. 개개인을 거치면서 조금씩 왜곡이 발생해서 나중에는 완전히 다른 말로 바뀌는 거다.  

어떤 사람이든 살면서 흔히 범할 수 있는 인지적 오류중 하나 인데, 그런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항상 큰 틀에서 핵심을 파악하고 세부적인 내용까지 고려하며 제대로 분석하려 노력해야 한다.

그런 노력을 평소 많이 하거나 논리력, 분석력을 갖춘 사람 일수록 짧은 시간에 제대로 본래 뜻을 파악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애초부터 상대의 말이 다르게 해석할 수 있거나 잘못된거면 제대로 해석 불가능)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누구든 인지적 오류는 범할 수 있기에, 왜곡될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이 명확해질 때까지 최종적인 판단을 보류해두고 팩트체크를 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