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경험할 종말
날짜와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아버지의 역할과 뜻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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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지만
분명하게 벌어질 일이다.
그러니 정신을 바짝 차려서
깨어 있으라고 강조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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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0년이 채 되지 않아서
그 일이 일어났다.
절규와 아우성
굶주림에 부모가 자식을 잡아 먹는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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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가 바로 문 앞에 가까이 온 줄로 알라‘는
말씀에서 원문에는
인자라는 말은 없다.
맥락상 곧 있을 성전 파괴를
말씀하신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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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말씀은 동일하게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고대하며
마지막 때를 살아야 하는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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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목사님이 주일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종말이 어디 있느냐고 묻는 우리에게
개인의 종말은 길어야 100년이면
모두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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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종들에게 각각 권한을 주어
사무를 맡기고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막 13: 34)
누구나 만나게 될 죽음 앞에서
맞이하는 매일의 평범한 일상
소중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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