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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랜드부스터 켄 Oct 24. 2023

운전은 하거나 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다.

운전의 본질은 엑셀 페달로 가속(Acceleration)하고 브레이크 페달로 감속(Deceleration)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운전은 차량을 나아가게 하거나, 차량을 멈추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행위다.


일 역시 하거나(Do) 하지 않거나(Do not), 둘 중 하나다. 간혹 등장하는 시도(Try), 홀딩(Holding), 대기(Waiting) 등의 표현은 업무 파악을 혼란스럽게 만들 뿐이다. 본질을 회피하는 상황 표현은 결국 '그래서 지금 하고 있다는 거야, 안 하고 있다는 거야?'라는 의문을 떠올리게 만든다. 시도는 책임 회피에 불과하고 홀딩과 대기는 하지 않는 편에 속한다. 쓸데 없는 표현으로 상황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건 지양해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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