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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o Feb 12. 2017

✔︎ 길없는 길 ⑤








길없는 길 ⑤





우리들 생명은 스스로 불완전함을 알아서 사회라는 큰 집을 지어 그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 집은 우리들 생명의 의지처依支處가 분명하지만, 그 만큼 길은 복잡해지고 혼란스럽기 마련입니다. 



우리들 본성 자체는 있는 그대로 상주불멸常住不滅의 금강석金剛石과도 같아, 맑은 본성대로 살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사회악이 팽배해지면, 그 사회라는 큰 집은 머리 아픈 혼돈의 세상으로 변해 실망과, 아픔과, 눈물이 될 것입니다. 



혼돈없는 더 안정적인 큰 집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W170212P131208(D9)틸리초베이스캠프

(BGM 김범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https://www.youtube.com/embed/Z5iFjUaZQPQ



✔︎ A way of no road ⑤

Our lives, knowing imperfection of one's own selves, are building and living in a big house called society. It is the obviousely relying house for our lives, but the way is complicated and confusing. Our nature itself is just like a diamond of an immortal being without birth and death, it is necessary for striving to live as the pure nature. When a social evil is prevalent, the big house called society will turn into a headache world of chaos, which will be disappointment, pain, and tears. We will have to make it into a bigger, more stable house without chaos.








저기 경사면에 좁은 소롯길을 걸어보면 짜릿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틸리초 도착하기 직전에 있는 것입니다.
앞에 가는 스페인 라파엘 부부, 가파른 자갈길인 토신자, 미끌어지면 지옥으로 가야 합니다. 돌아 나올 땐 크램폰을 착용했습니다.
참으로 위험한 길이었지만 히말라야의 원시적인 모습에 나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쉼없이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
빙하의 끝지점인 빙하의 혀, 왼편 아래에 마치 동굴같은 눈의 모습이 빙하의 혀입니다.
해발4,150m 틸리초베이스캠프에서 같은 길을 걸어왔던 스페인에서 온 웃고있는 라파엘 부부(연두, 노랑), 같은 일정이라 트레킹이 끝나는 날까지 친근감 가는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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