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로세계제패 #푸드컬쳐디렉터 #4차혁명 #뭐해먹고살지 #브랜드마케팅
누구든 한 번쯤 들어봤을
4차 산업혁명
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에 의해 자동화와 연결성이 극대화되는 산업환경의 변화를 의미한다
2016년 1월 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 언급된 개념이다 (위키트리 참조)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늘 나오는 이야기
우리 어머니 아버지 세대 까지만 해도 회사가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였고 정년도 보장되었다
그런데 요즘 젊은 2030 세대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현상들을 보며 점점 불안감과 의문이 생긴다
회사가 나를 언제까지 지켜줄까?
이렇다 보니 10년 후 유망직종 관련 기사는 늘 신문기사 상단에 배치되고 회자가 된다
누구든 들어봤을 법한 <유망 분야>
로봇 / 인공지능 / 나노 / 3D 프린터 / IoT / 핀테크 / 드론 / 자율주행 / 가상현실 + 증강현실 = 융합 현실 / 블록체인 / 빅데이터
https://www.youtube.com/watch?v=dgMwUAOsakA
그런데 매스컴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10년 뒤 유망 직업이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주의 깊게 보고 있지는 않을까?
10년 후 엄청나게 많은 경쟁자들이 존재하지 않을까?
또한 아무리 유망직종이래도
나의 성향과 맞아야 그 직업을 할 수 있는 것이지
유망 직종이라고 무턱대고 따라 한다면 지금과 다를 바가 없을 것 같다
<슈퍼 개인(Influencer)이 생겨나고 있다> https://brunch.co.kr/@sunan1206/28
저번에 쓴 글 한편의 조회수가 6000을 넘어갔다는 알림을 이른 아침에 받았을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쪽 분야에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었다
내가 그 글을 쓰게 된 동기도 글을 읽은 분들과 같은 심정이었기에 스스로 고민하고 관찰하고,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뭐해 먹고살아야 하지
정말 늘 하는 고민이자 걱정거리다
그러다 보니 그 상황에 맞물려 다양한 외부 채널들 혹은 사회적으로나
라는 식으로 자꾸 DO를 강조한다
뭐라도 하지 않으면 뒤쳐지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그런데 같은 부모님 밑에서 자란 친 여동생과도 이리 생각과 행동이 다른데
어찌 다들 똑같은 방식(우선 지르고 도전하는 형태)으로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지 나는 그 자체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개인에 맞는 방법에 맞춰 자신에게 가장 맞는 방법으로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뿐
무조건 저지르는 것이 용기 있는 것 마냥 혹은 그것이 오직 방법인 마냥 무조건 옳은 것이라 믿고 맹목적으로 따라 한다면 큰 상처를 받을 수 있고 결과도 용기내 도전한 것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을 확률이 크다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무조건 뭐든 저질러라"라고 하기보다
슈퍼 개인(Influencer)이 되고 싶어 차근차근 자신에게 맞는 방법대로 만들어 가고 있는 다양한 분들을 소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그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자신과 비슷한 면이 보이면 따라 해 볼 수도 있고 아니면 이 방법들을 좋은 본보기 삼아 자신의 방법을 창조해 볼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세상에 한 가지 정답만 있는 것은 아니고 사실 틀린 방법이나 과정은 없다
다양한 분들을 경험적인 사례들을 보고 많은 분들이 자신이 원하는 방향이나 방법을 찾기 진심으로 바란다
한마디로 자신의 경험 혹은 자기 자신을 콘텐츠화시킨다는 말이다
밑에 예시로 써놓은 윤지민 대표는 사람들이 말하는 안전한 직장을 과감하게 사표를 내고, 260일 동안 혼자 세계일주를 다녀온 뒤 책도 집필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다
결과만 보면 정말 멋지며 누구나 하고 싶은 방법이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혼자 세계 일주를 다녀온 경험적 스토리를 콘텐츠로 만들었으니 다른 사람과 경쟁할 필요 없는 오리진(origin)이 있다
회사를 그만두는 것 자체가 큰 리스크이며, 여행을 다니면서도 여행이 끝난 뒤 다시 회사를 취직할 수 있을지 혹은 회사 설립을 하고 그것이 좋은 콘텐츠가 될지는 여행이 끝날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
콘텐츠가 제대로 열매 맺기 전까지 항상 불안과 스트레스가 공존한다는 이야기이고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결국 밥에 뜸이 덜 들었을 때 뚜껑을 열어버린 것처럼 엉성한 콘텐츠로 남을 수도 있다
이 말은 즉슨 과감하게 도전하고 과정에서 오는 엄청난 혹은 크고 작은 스트레스와 불안 / 두려움을 스스로 감내하고 내적으로 컨트롤이 수월한 분들에게 맞는 방법이라 하겠다
어떤 상황에서건 심지어 정말 힘들고 빛이 하나 안 보이는 어둑 컴컴한 상황에서도 무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분이거나 혹은 든든한 부모님의 지원이 가능하다면 더더욱 좋을 것 같다
(여기서 지원은 돈을 의미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어찌 보면 안전을 버리고 무모한 도전 하려는 자식을 아무런 이유나 조건 없이 든든하게 뒤에서 믿어주고 기다려 주고 지지해 주는 감정적인 부분을 의미한다)
260여 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관광 커뮤니케이터가 됐어요. 무슨 일을 해요?
관광을 주제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관광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일이에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관광을 여행보다 하대하는 성향이 있는데, 그건 관광을 ‘sightseeing’이라는 뜻으로 한정하기 때문이에요. 저는 ‘tourism’이라는 의미로 관광을 이해하고, 관광 산업에 대해 사회적으로 논의하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관광의 가치’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http://www.cosmopolitan.co.kr/article/RetArticleView.asp?strArtclCd=A000006337&strFCateCd=AHAA
<레드 타이 버틀러 ceo 정승환>
“전 단순해요. 후발주자나 경쟁자를 생각하기보다는 함께 일하는 파트너가 잘됐으면 좋겠어요. 경쟁은 나 자신이랑 하는 거니까. (웃음)”
우연히 본 정승환 대표 2016년 작년 1년 치 스케줄러에는 쉬는 날이 정말 단 하루도 없었다
하루에 기본 미팅 3개 거기에 일 끝나면 지인들과 하는 저녁 모임까지 빠짐없이 참석한다
어쩔 때는 저녁 모임을 끝낸 뒤 회사로 다시 돌아가 나머지 밀린 일을 처리한다
가끔 보면 '사람이 아니라 강철 로봇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정말 대단한 에너지를 가진 무. 한. 체. 력 소유자이다
저 정도면 유명 아이돌 스케줄과 맞먹겠다 싶을 정도로 늘 바쁘게 그러면서도 사람들과 부대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친구들의 생일뿐만 아니라 아는 지인들의 생일까지 모조리 챙긴다
심지어 외부 활동 모임을 직접 만들정도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즐긴다
나도 사람을 좋아하고 함께 하는 것을 즐기지만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집으로 돌아온 날이면 우선 조용히 쉬어야 한다
핸드폰 배터리 방전되었을 때 충전하는 것처럼 나는 집에 들어오면 조용히 내 에너지를 다시 비축한다
그런데 이분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람들과 부대끼고 어울리며 함께 하는 것 그 자체가 에너지원이다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는 함께 하는 것을 선호하는 지극히 외향적인 사람이다
천성이 외향적인 사람은 사람들과 있을 때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가 더 생겨난다고 하니 사람을 만나면서 함께 일하는 직업 자체가 너무나 잘 맞을 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함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위에 인터뷰 내용처럼 경쟁자를 만들거나 싫어하는 사람을 애초부터 만들지 않는다
사람과의 관계 인맥만 잘 만들고 관리해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커리어 혹은 비즈니스가 가능하다
우리가 말하는 인간 플랫폼 / 인맥 / 인적 네트워크가 다 여기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두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과 함께 있는 것에 스트레스나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고 어느 누구와 있어도 어색하지 않으며 어디서나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즐길줄 아는 사람들에게 맞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http://www.travelinfo.co.kr/cmm/index_news.html?MODE=view&BD_CD=NEWS&MSEQ=32640&b_uid=6&m_uid=19
글을 쓰다 보니 내가 지금까지 공부하고 관찰한 부분을 더 많이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글이 점점 길어지는 것 같다
나머지 3,4,5 슈퍼 개인(Influencer) 유형은 다음 편 기사에 연재할 예정이다
내가 말한 유형들만이 옳다거나 이것만 방법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단지 이런 유형도 있고 이렇게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참고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일 뿐이다
우리 모두 스스로 "뭐해먹고살아야 할지" 찾는 그 날까지
To be continued_
by. foodculture lab. 안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