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이
물방울 처럼 떨어진다
똑똑똑
한가득 고인것 같지만
막상 그 샘은 아직 말라보인다
하고 싶은 말이 다시
한두방물씩 떨어진다
잊고 있던 그샘이 어느새 가득차버렸다
말의 샘이 가득차면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그 샘이 넘처흐르고 있다
이쯤되면 말해도 되는 것일까
잘모르겠다
다시 말의 샘위로
말방울들이 떨어진다
Potatohands의 브런치입니다. UX, UI, 그래픽, 일러스트 디자인과 영감받은 것들을 이곳에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