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에게 질문을 받았다. 처형은 어떤 삶을 살고 싶으세요?
삶 : 여행하듯이 살고 싶음 (꼭 여행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 내가 살고 싶은 곳에서 살아보고 경험하는 것, 새로운 경험. 그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다. 너무 진지하지 않게 그 상황에 유연하게 맞춰서 말이다.)
요약을 해서 메모장에 적어보았는데, 위에 적은 글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일상여행자'라는 키워드로 소개하곤 하는데,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것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그렇게 나를 소개하곤 했다. 그렇지만 늘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생각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가 생각해보면,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를 갔을 때 행복감이라는 것은 소소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것, 이것을 발견하고 돌아뢌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이를 적용하려고 했다. 그러다보니 무관심하게 바라보았던 동네의 산책길도 다르게 보였고 모든 것을 관찰하며 다니게 되었다.
일상여행자라는, 그 경험을 묶어서 위의 '데이지프로젝트'라는 브런치북을 썼다. 이번에 깨달은 것은 여행자의 마음으로 삶을 대한다는 것이다. 여행자의 마음으로 평일, 나의 데일리라이프, 내 삶을 대한다면, 내가 어떤 직업을 하는지 그렇게 중요한가? 정규직? 프리랜서? 대기업?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인가?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한 것과 헷갈린 것은 아닌지 나에게 물어보았다.
나는 자유로은 삶을 원했고 한번도 대기업을 가보고 싶은 적은 없었다. 다만 대기업, 공기업, 누가 들어도 아는 이름있는 기업을 간 사람들이 부러웠다. 그리고 나는 남들에게 보여지는 시선도 중요하게 여기는 편인 것 같다. 나의 이건 승부욕 때문이라고 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결론을 내렸다. 나는 자유롭게 여행자로서 내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그리고 나는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원하는 삶은 어떤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