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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진언 Dec 22. 2021

자기 전에

그럴  가만히 누워서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뱉어

자기 전에 꼭 그렇게 해야 해”


당연하게도

나는 괜찮아지지 않았지만

아무렇게나 지어낸

엉터리 위로라고 생각했지만


다만 그 말이 예뻐서

가만히 누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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