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씨 Aug 16. 2019

그래,
결국 모든 것은 우리에게 달렸다.

책/ 수영장의 바닥





가 믿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가? 그것이 정확하다고 생각하는가? 설사 그렇다 할지라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약간의 의심이 생길지도 모른다. 그건 잘못된 것이 아니다. 애초에 저 명제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당신은 '성공' 또는 '변화'를 위해 이 책을 집었고, 읽을 것이다. 그렇다면, 마음을 열고 천천히 책을 읽길 바란다. 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당신 몫이고 당신의 선택이다. 이 책의 모든 의미는 바로 그 선택에 있다.








저자는 어릴 적 친구들과 수영장에서 놀기를 즐겼다. 이들은 물 밖으로 높이 뛰어오르는 게임을 하기로 한다. 모두 있는 힘껏 점프를 하고 손을 머리 위로 뻗는 와중에 한 친구가 대뜸 수영장 바닥으로 향한다. 그리고는 바닥을 박차고 공중으로 높게 튀어 오른다. 그날의 경험은 저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게임, 운동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이기는 방법은 바로 여기에 있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방법. 동시에 덧붙인다. 그런 방법이 없다고 말하면 보이지 않는다고, 당신이 할 수 없다고 말하면 절대 할 수 없을 거라고. 그러니 마음을 열고 당신의 소망에 있는 힘껏 박수를 쳐주라고.






비머네스크 (Beamonesque)

사람은 누구나 경탄할 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은 내가 하기 나름'이라고 자신에게 말하자.

그러면 어느 순간 잠재력은 자연스레 눈을 뜨고 스스로에게 놀라운 결과를 내놓을 것이다.

Beamonesque; 지금까지의 어떤 성과보다 뛰어난, 압도적인 업적





모든 것은 당신에게 달렸다.

결국 작가는 이 말이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모든 것은 당신에게 달렸고, 의미 있는 내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내가' '이미' 알고 있었노라고. 그러니 이 책을 읽는 우리도 망설이지 말고,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주변의 잡음은 적당히 줄이고 선택하라고. 어떻게 살 것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에 대해 말이다. 어떤 쪽을 선택하든 그 믿음은 들어맞을 것이다. '나는 할 수 없어.'를 택했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 당신이 그렇게 믿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마음을 열고 이 책을 읽었다면 지금부터라도 이렇게 말해보자.


내 선택이 운명을 좌우하고, 내 생각이 선택을 좌우한다. 고로 내 운명은 나에게 달려있다.

'나 ⇒ 생각 ⇒ 선택 ⇒ 운명' 즉 '나 ⇒ 운명'





북-믈리에 아씨

저자 앤디 앤드루스는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존스 할아버지의 낡은 여행 가방> 등의 저서로 유명하다.

이번 신간 <수영장의 바닥>에 관심이 생긴다면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실천 편>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다만, 열린 마음과 자신에 대한 믿음을 챙겨서.




https://jmilujute.blog.me/221618123623

https://jmilujute.blog.me/221602961941


매거진의 이전글 참으로 시의적절한 승리의 역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