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변호사의 나눔 철학에 대한이야기

밍키의 한 인터뷰

by 밍키

밍키의 한 인터뷰


어느 한 변호사의 나눔 철학에 대한 이야기


2025년 5월

나는 정말 오랜만에 인터뷰를 하고

기사를 작성했다.


한 개인의 삶에,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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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라는 직업은 본질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변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아이들을 향한 관심과 실천에도 더 먼저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김민규 회장이 말하는 지속가능한 연대의 힘


김민규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은 변호사 경력 24년, 그리고 오랜 국제로타리 활동을 통해 공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그가 말하는 나눔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연스러운 책무이자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법정에서 시작된 인연, 초록우산을 만나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처음 접한 건 형사사건을 진행하던 중이었다. 피해자의 의사로 합의가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재판부가 피고인에게 선한 기부로 양형자료를 제시할 수 있도록 유도했죠. 당시 제가 초록우산을 소개했다.”

그 경험은 김 회장에게 기부와 사법정의가 결코 별개의 영역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했다.

이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인연은 개인적 후원을 넘어 단체 차원의 참여로 이어지게 된다.

-어려운 시절,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마음

“연천이 고향이다. 당시 의정부고등학교를 다니기 위해 새벽 첫차를 타야 했고,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는 대부분 스스로 벌며 해결했어요.”

그는 스스로 겪은 유년기의 어려움이 지금 아이들을 향한 연민과 공감의 바탕이 되었다고 말한다.

“누군가는 작은 도움을 주었기에 제가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 도움을 또 다른 아이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다.”

-나눔은 ‘행동’입니다 — 단체에서, 개인에서

올해 2월 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초록우산과의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변호사회 이름으로 연 1200만 원의 후원 약정을 이끌어냈다.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 아이리더 사업 슬로건인 ‘경기북부의 인재, 경기북부에서 키웁니다’에 적극 공감하며, 경기북부지역 아동의 재능과 꿈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전임 이재준 회장님이 30년간 매월 20만원을 꾸준히 후원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저희도 그 정신을 이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결정은 단지 후원금 액수의 의미를 넘어, 법조계의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정착이라는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법조인의 나눔이 가지는 의미


“법은 약자의 편에 서야 한다.우리가 보호해야 할 대상 중 가장 중요한 존재는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동의 권익과 생존, 학대 예방, 정서적 안정 모두 법률 보호와 맞닿아 있다.”



그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변호사의 사회적 책무로서 나눔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료 변호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나눔은 거창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루 한두 잔 마시는 커피값으로도 충분히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요. 그리고 초록우산은 정말 투명하게,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데 집중하는 단체이다.”


그는 지인들에게도 초록우산을 “신뢰할 수 있는 단체”, “진짜 도움이 되는 조직”으로 자주 소개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사회에 바라는 변화


“멘토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세상을 다르게 받아들인다. 우리 후원이 직접 삶을 바꿀 수는 없어도,‘어딘가에 나를 지지하는 어른이 있다’는 믿음만으로도 아이들은 사회를 따뜻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는 이 말을 하며 문형배 헌법재판소 소장을 언급했다.


“헌재소장님처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의를 구현하시는 분들이 아이들의 미래가 되어줄 수 있다.저도 그런 작은 길에 동참하고 싶다.”



-투명성과 신뢰의 이름, 초록우산


마지막으로 그는 재단의 가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초록우산이 이렇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는 명확한다. 투명성, 지속 가능성, 그리고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 개발 이 세 가지를 지키는 단체이기 때문이다. 저는 앞으로도 이 단체와 함께 걸어갈 것이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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