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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열심히 써서 어느 정도 분량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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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출간하고 있는 출판사'에 투고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가슴아프지만 출판사들이 잘 망해서 ㅠㅠ 도서관이나 중고서점에서 출판사를 리서치하면
그 출판사가 지금은 일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서점에 가서 '내가 구상중인 책과 비슷해 보이는 책'을 내는 출판사를 알아보거나
yes24, 알라딘 등에서 역시 내가 구상중인 책과 비슷해 보이는 책,
그리고 그 책을 산 독자들이 산 책을 낸 출판사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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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검색을 통해 홈페이지 등에서 '원고 투고용 메일'을 알아낸다.
전화번호를 알 수 있다면 전화해서 물어보는 게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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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마다 요구하는 양식이 있기도 하고,
요구 양식이 따로 없어도 출간 기획서 정도는 보내는 게 좋은 것 같다.
나는 어떤 출판사의 원고 투고 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던 출간 기획서 양식의 내용을 참고해서 썼다.
=>'내가 내려는 책과 비슷한 책'에 내가 투고하려는 출판사의 책을 쓴다.
출간 기획서 내용:
원고명(가제)/ 저자 이름, 저자 전화번호, 저자 이메일 주소/ 저자 소개
예상 분량/ 탈고 예정일/ 출간 희망일
책 기획 동기와 컨셉/ 주요 내용 요약/ 유사 도서 그리고 유사 도서와 비교했을 때 이 책의 특장점
예상 목차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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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제목은 '원고 투고-원고 성격_원고 제목_저자 이름'
원고(완성본 또는 일부, 최소 30% 이상? 이 경우 기획이 무척 좋아야 할 듯) PDF
+출간 기획서를 첨부
메일 내용에 핸드폰 번호를 같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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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답장을 기다리는데... 거절 메일이라도 보내주는 출판사는 무척 친절한 것 같다.
거절하는 이유도 적어주는 곳도 있는데 이게 도움이 되기도 한다.
나의 얼마 안 되는 경험으로는 긍정적인 연락은 주로 전화로 오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투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기억할 겸 적어 봤다.
지금까지 3번 투고해봤는데 매번 아주 힘들었다. 특히 투고 메일 보낼 때 많이 떨리고
연락 오나, 언제 오나, 기다리는 것도 초조하고 흥분된다.
가장 중요한 건 좋은 글을 쓰는 것이겠지... 꾸준히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