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체중 59.7
어제 많이 먹기는 했다. 에휴
오전에 <호흡충동> 주인공을 여자로 바꿨다가
자전거 타고 마라탕 먹으러 가서 생각이 또 바뀌어서
주인공을 남자로 또 바꿨다.
정상성에 대한 이야기인데, 주인공이 여자면 전반적으로 더 이해가 잘 되고
설득력이 있지만, 좀 뻔해진다.
주인공이 남자면... 남자 입장에서는 스트레스를 덜 받을만한 이야기라서
남자를 너무 예민한 남자로 만들어야 하거나 또는 조금 더 충격적인 사건을 넣어야 한다.
고민된다. 일단 남자 주인공 버전(추가 사건 포함), 여자 주인공 버전 두 개 만들어 놨다.
더 읽어봐야지 마지막까지 읽고 또 읽고, 작은 실수도 없이 하고. 고치고 고치고.
일단 내일은 오전에 룸 넥스트 도어 보고 나서 <워터 크래커> 쓰자.
그리고 친구 만나서 저녁 먹고, 클래식 기타 수업 상담 받을 것이다.
오늘 마지막 20번째 PT.
10회 추가하려 했더니 회당 단가가 더 비싸서... 포기...
아파트 헬스장 등록해야지.
박사 지원해보길 다행. 그리고 박사 하지 않은 것도 잘한 것 같다. 글쓰기가 가장 좋다.
비록 수많은 작가들이 본업을 따로 가지고 있어서 열등감이 들긴 하지만..
이미상 작가의 <이중작가 초롱> 빌렸다. 재밌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