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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경느님 Jun 04. 2021

아웃스탠딩글번외편:after코로나biz

코로나로 뜬/뜰비즈니스(국내편)의번외편,뒷이야기.

아웃스탠딩 두 번째 기고글,

코로나 1년, 뜬 비즈니스 뜰 비즈니스 (국내편)

가 발행되었다.

https://outstanding.kr/aftercovidkorea20210604


참고로,

지난 편,

코로나 1년, 뜨는 비즈니스 지는 비즈니스 (해외 편)

은 하기 링크에서 읽을 수 있다.

https://outstanding.kr/aftercovid20210513


특히 이번 국내편의 경우,

나 자신도 기고글을 정리하며

코로나로 인한 국내 전반적인 비즈니스 변화 양상에 대한 정보와 양이 매우 방대하여,

글을 쓴 와중에도

많은 부분을 축약하거나 생략하였는데,


그. 래. 도.!

중요한 정보는 번외편으로나마 소개하고자,

이곳에 글을 올린다.


목차

1. 본문의 내용 <참고용>

2-1. 뜬 비즈니스의 번외편

2-2. 뜰 비즈니스의 번외편

3. 결론


-


1. 본문의 내용 <참고용>


뜬 비즈니스


(1) 의료 스타트업

(2) 중고제품 거래 증가

(3) 국내 OTT 서비스의 진화


뜨고 있는 (뜰) 비즈니스


(1) 푸드테크와 밀키트

(2) 라이브커머스

(3) 골프, 캠핑 관련 굿즈 및 패션 아이템

(4) 크라우드 펀딩

(5) 콜라보레이션


-


2-1. 뜬 비즈니스의 번외편


- 국내, 코로나로 뜬 비즈니스 중 반전 이슈 -


본편의 전반부에서는,

국내에서 지난 코로나로 인하여 "뜬" 비즈니스를 다루었는데,


그중에서도,

뜰 것 같지 않았는데 의외로 뜬,

특정 기업(매출 측면 등)이 있었고,

이 또한 산업적 특징을 분석하는 데에 힌트가 될 것 같아 소개한다.


그게 바로 이것.


◆ 반전 이슈


의외로,

몇 가지 우리의 예상을 벗어난,

극적이거나 혹은 반전 같은 상황들.


-


(1) 항공사의, 의외의 흑자 소식 : 대한항공


코로나로 여행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던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발 빠르게 나선 것은,

화물배송이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995265.html


여객 사업이 부진해진 와중에,

- 비행기 자체를 주차하는 것도,

- 또는 비행기의 기기 내부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비행을 시키는 것도,

모두 큰 비용이 들어가므로,

여객, 여행 관련 산업들이 침체되는 것이 현저한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대한항공은

사람을 운반하는 대신, 화물을 운반하겠다는 역발상을 보여줬고,


사람이 자유롭게 오가지 못하는 동안 화물배송 니즈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항공사로써는 이례적으로 흑자를 이뤄내, 무척 화제가 되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2IEVXAUUC


-


(2) 온라인 서비스 접목에 의한 투자 소식 : 마이리얼트립


항공사 외에도, 여행 관련 산업, 기업들 및 플랫폼 회사들은

전반적으로 어둡고 힘든 시기에 돌입.


그러므로,

여행 플랫폼 회사인 마이리얼트립에 대해서도,

주변에서는 걱정이 많았던 상황.


그러나

코로나의 위기상황에서,

여행 그 자체에 대해서는 “랜선투어”라는 서비스를 새로이 내놓아 화제가 되었고,

동시에 국내여행의 급증에 대하여

골프, 서핑 등 레저 여행상품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7월, 432억 원이라는 거액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007271594i


게다가,

왜 그러한 거액을 투자받았을까? 에 대하여 분석한 글도 있으니,

위에 쓴 마이리얼트립의 코로나 대처 전략은,

하기 아웃스탠딩 기사도 참고가 될 듯하다.

https://outstanding.kr/myrealtrip20200806


-


(3) 공유 숙박 플랫폼의 몇 번에 걸친 반전 : 에어비앤비


코로나 초기, 사람들이 우려를 갖고 바라봤던 기업 중 하나는,

에어비앤비도 있다.


에어비앤비는 먼저,

코로나 초기 에어비앤비는 코로나 19 피해 호스트를 위하여

3200억 원의 재정지원도 감수하였다는 점에서 첫 번째 반전을 안겨주었고,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00331/100433134/2


그 후에도 우려의 눈초리는 계속되었으나,


12월 상장하자마자,

상장 첫날 시총 100조 원을 돌파함으로써, 두 번째 반전을 보여주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1/2020121100321.html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후 당분간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거래 빈도나 거래액의 안정성이 일시적이든 장기적이든 불안정할 것이라고

사람들이 예측하였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국내의 경우,

- 사람들이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려 숙박시설에서 만나는 사람/모임의 경우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22217130000336

- 자가격리용 에어비앤비 활용도 늘어나다 보니,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12309410005611

매출이 크게 적자만은 아닌,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잘 영업이 되고 있었다는 점은, 세 번째 반전이었다.


단, 자가격리용 에어비앤비의 정책 부분은,

원래는 외국인, 내국인 등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가,

최근에는 외국인만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고,

지역에 따라 자가격리 방침이 다르거나,

요 근래의 백신 접종 사례가 확대되면서 방침이 여러 모로 추가적으로 변화할 수 있으니,

필요한 사람은 그때그때에 최신 정보를 찾아보는 것을 권한다.


-


2-2. 뜰 비즈니스의 번외편


- 국내, 코로나로 뜰 비즈니스 중 주목 포인트 -


본편의 후반부에서는,

국내에서 지난 코로나로 인하여

앞으로 "뜰 (뜨고 있는)"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소개하였는데,


추후에 대해서는,


꼭 뜬다고만 하기보다,

뜨고 지는 현상이, 세부적으로 촘촘히 갈라지거나,

희비가 갈릴 산업들도 있어서,

그에 대해서도 소개하고자 한다.


◆ 번외편 : 희비가 갈릴 산업


(1) 반도체


반도체 품귀 현상도 최근의 몇 달간 크게 있었던 소식 중 하나이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1/05/18/ON6WHTD5UNFTNNXQKORO5NA2U4/


코로나로 인한 반도체의 초호황기에 대하여,

본 현상을 “반도체의 슈퍼사이클(Super Cycle)”이라고도 표현하는데,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10311/105837556/1


애플도 반도체 부족 사태를 피하기 위해 백신을 구하고 있을 정도이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1/05/26/L2NLDWQ345CGDDPJLMNUOUEI3U/


또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도,

반도체가 품귀현상이었던 영향으로

자동차 판매도 감소했으나 V자 회복을 불투명하다고 예상되고 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10525/107101105/1


그러나

반도체 수출 자체가 호황이라는 점에서는,


반도체와 연계된,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스마트폰이나 디스플레이(가전)의 발전이나 호황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고,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30/2020123002631.html


그리고 스마트폰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인터넷, 게임 분야 등에 대한 성장 기대와도 연결되며,


실제로 코로나 기간 동안, 게임 산업 및 관련 저작권 시장도 크게 성장하였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74238.html


즉,

반도체의 성장에 대한 기대도 되면서,

반도체의 품귀현상 또한 과제가 있기 때문에,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 분야라고 볼 수 있다.


-


(2) 여행


여행 시장이 침체된 현상에 대해서는,

해외편에서도 다뤘고,

본 국내편에서도 언급한 대로이다.


하나투어는 코로나 쇼크로 영업손실이 1150억 원에 이르렀고,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20217421162381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여러 회사가 고충을 겪은 한 해였다.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01/19/2021011900097.html


다만,

여행 및 관광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해소되지 않는 과정에서,

곧 “보복 소비(revenge spending)”, 즉 코로나 등 외부적 요인으로 소비가 억눌렸다가 보복하듯

갑자기 분출되는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그래서인지,

관광에 대한 투자나 지원사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늘어나고 있다.


부산 시에서는 관광벤처사업 기업을 선정하는 것 외에도,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1233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https://platum.kr/archives/157450


게다가,

이미 내년의 비행기표가 비싸질 것을 감안하여,

올해 추석 여행도 벌써 1억 원의 규모로 거래가 이뤄졌다고도 한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5/499681/

또한 유럽에서는,

7월 시행 목표로, 백신 여권 도입에 착수하였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558906


본편의 지난 해외편에서도

백신 여권 즉 디지털 백신 증명서에 대해서 언급하였고,

물론, 이제 시작에 불과하므로,

각 나라가 해당 나라 및 해외와의 교류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과정도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 이 부분을 뜨는 비즈니스에 넣지 않고,

희비가 교차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여행 산업이 그럼 다 함께 뜬다고는 볼 수 없고,

- 국내여행산업이 주춤하게 되거나,

- 백신 여권의 기준에 의하여,

특정 나라나 특정 여행 패키지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부각되거나,

- 일부 여행회사는 뜨는 대신,

일부 여행회사 또는 함께 생길 수 있는 법적, 물리적 사건사고 등도

함께 예상되는 것.


더불어,

여행 산업이 침체되어 있는 사이,


비대면 기술이나 서비스가 워낙 발전했기 때문에,

관련 산업 내의 고용 시장도 꼭 회복되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것도 포인트이다.

https://www.mk.co.kr/opinion/contributors/view/2021/05/459426/


즉 전반적인 흐름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부분.


-


(3) 신기술(AI, AR/VR, IoT) 관련 업체들


무인 편의점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단, 2020년 초까지 예정, 예측되었던 기술들과 미래가,

코로나로 인하여 변화되고 변경되었다는 것.


위에서 언급했듯,

의료 스타트업의 성장 속도가 빨라졌고,

무인 편의점이나 무인 시설의 증가 속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https://biz.sbs.co.kr/article/20000013760


더불어, AR/VR은 주로 게임 시장에서 우선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것이,

해외편에서도 오프라인 컨텐츠의 성장 방향으로써 살포시 언급했던 것처럼,

컨텐츠 상영이나 감상 쪽으로 스며들며 파고들고 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8/2020082801504.html


AI 기술도,

다른 분야뿐만 아니라

코로나에 의하여, 백신 모델링이나 데이터 모델링에도 크게 쓰이고 있기도 하다.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44216


대신, 이러한 기술 트렌드는 우선순위가 바뀐 것뿐이니,

기존에 개발 예정이었던 기술이나 제품의 연구, 출시가 늦어지고 있을 가능성도

함께 존재하고 있을 것이고,


그러한 점에서는,

해외편, 국내편에서 다룬

- 진 비즈니스 즉 코로나로 인하여 침체되었지만 앞으로 개선될 분야와,

- 뜰 비즈니스 즉 코로나를 계기로 시장이 확장, 증폭된 가운데, 새로운 파생 분야가 나올

시장과 산업들

등 각 측면에 대하여

시뮬레이션,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해보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와,

앞으로 나아갈 주력해야 할 비즈니스가 더 명확해지리라 생각한다.


-


3. 결론


아웃스탠딩에서 기고하여 발행한,

코로나로 인하여 뜬 비즈니스와 뜰 비즈니스는

해외와 국내에서 각 특징이 있고,


국내의 경우,

푸드테크, 라이브커머스, 패션 아이템, 크라우드펀딩, 협업 구조 등

요약글에서 각 사례와 현상을 다뤘듯

여러 산업이 앞으로는 더욱 복합적으로 서로 연결되며 상호 작용할 예정.


그러므로,

한 개의 산업, 기술만 보기보다,

어떻게 관련되어 있거나 앞으로 파생/협업/제휴가 이뤄질 것인지도

함께 고려하면 인사이트를 다양하게 얻을 수 있으리라 보며,


번외편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어난 여러 반전, 혹은 희비에 대해서도

보다 객관적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고려하며 시야에 넣으면,


현재진행형 또는 추후에 그대가 준비하는 각 비즈니스, 사업에서도

분명 더욱 세상의 트렌드와 니즈에 맞는 구조, 비즈니스 모델

한 층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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