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능한 토큰, 올 한 해를 크게 달군, 예술과 기술의 연결고리.
클럽하우스 replay기능을 통하여, 관련 세션을 들으려면, 본 글 최하단의 링크를 참조하시면 좋다.
- NFT라는 제목의 세션으로서도 여러 번 진행했고,
- 타 세션 즉 블록체인이나 2021년 트렌드, 혹은 컨텐츠에 대한 부분에서도
NFT에 관해서는 자주 언급했다.
8월에는 NFT 관련한, 클립드롭스(그라운드X) x 카카오 음 이벤트에서
사회 및 진행을 맡기도 했다.
사실 봄에만 해도,
글을 기고하고 있는 곳들 중 일부에
내가 NFT라는 주제로 글을 쓰는 것에 대하여 제안할 때에는,
대부분의 담당자분들은 조금 곤혹스러워하는 듯했다.
잠깐 검색어에 뜬, 일시적 단어인 것 같은데,
왜 자꾸 그 글을 올리고 싶어 할까?
그런 눈치였다.
(당시 그 상황을 특정하여 올리는 것은 실례일 것 같아, 당시도 지금도 구체적인 상황 설명은 스킵.)
결과적으로,
은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현실이 되었고,
이미 NFT 또는 관련 기사, 분석 글들을 자세히 아는 분들은,
민팅 또는 지금 핫hot한 프로젝트들도 꿰고 있을 것이니,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회고가 될 것이고,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 또는 NFT가 무엇인가?라고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께도,
새로운 지식을 얻는 계기, 또는 그 물꼬를 틀어주는,
신선한 자극이 되리라 생각한다.
1-1. NFT란 무엇?
1-2. NFT를 구매하는 사람은 누구?
1-3. NFT는 어디에 쓰나?
1-4. NFT, 왜 어려울까?
1-5. NFT, 왜 화제가 되었나?
2-1. 일론 머스크와 NFT
2-2. NFT의 신화처럼 떠오른 이름, "비플"
3-1. NFT 커뮤니티의, 클럽하우스를 통한 글로벌 성장, 확산
3-2. 세계 3대 경매사의 NFT 진출
5-1. NFT 마켓의 활성화, 다양화
5-2. NFT 과세라는 토픽의 등장
5-3. 메타버스와 NFT
6-1. 투자 수단이라는 개념의 확산
6-1-1. NFT로 구매한 작품을 다시 판매하는 개인 거래들
6-1-2. 클립드롭스의 리셀(재판매) 마켓
6-1-3. 돈 버는 게임
6-2. 관련 컨텐츠, 책자의 증가
6-3. 민팅 및 에어드롭 프로젝트의 증가
7-1. Merry christmas 라는 문자 메시지 NFT
7-2. 뮤직카우의 잠재력과 NFT 개념의 대중화
7-3. 다음 편 글들의 예고
7-4. 참고용 방송 링크
7-4-1. NFT 3,4분기 트렌드
7-4-2. 크리스마스 관련 비즈니스 트렌드 2편 (NFT 언급)
-
필자가 세션을 할 때마다 언급하는 부분이긴 하나,
NFT라고 검색하면,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고 뜨고,
대개 어려운 이야기가 즐비櫛比하기도 한다.
조금 구체적으로 풀어보겠다.
여러 그림이 자주 등장하는데, 요는 이렇다.
하기 그림을 살펴보자.
금, 달러, 원화 등 대략적인 가치가 정해져 있으며,
내가 가진 10,000원과 상대방이 가진 10,000원은 동일하다.
즉,
내가 가진 만 원짜리 지폐를
상대방이 가진 만 원짜리 지폐 1장 또는 천 원짜리 지폐 10장과 바꿀 수 있다.
그걸 Fungible 이라고 한다.
눈에 보이는 사물(Tangible)로 교환 가능하다(Fungible).
명화 등 유명한 작품이나 고급 자동차 등,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 작품은,
그걸 똑같이 그린 어느 미대생의 "모나리자" 작품과 구분되며,
뉴욕 Moma (현대미술관) 에 걸린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작품을, 내가 고급용지에 인쇄해서 지참한들,
그 가치가 달라 교환할 수 없다.
이것이 대체 불가능한 개념이다. 즉, Non-fungible.
왜냐하면 눈에 보이지 않지만 (intangible)
내가 가진 1 btc (비트코인 단위) 와 상대방이 가진 1 btc 는 같은 가격을 지니기 때문이다. (Fungible)
그리고,
intangible 즉 눈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에 존재하는 것이며 동시에,
Non-fungible 그러므로 내가 가진 A라는 NFT는, 상대방이 가진 B라는 NFT와 다르다.
저작권과 NFT 그 자체의 관계성도 물론이지만,
저작권을 떠올리면 상상하기 쉽다.
내가 취득한 지적재산권이나 저작권, 디자인이나 상표권, 특허와
상대방이 지닌 권리는 절대 같은 내용도 가격으로 대체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돈으로 환산 시, 우연히도 그것이 같은 가격을 보여줄 수는 있지만, 상호 합의가 필요하며,
같은 가격일 뿐 같은 가치는 아니다.
-
사실 오늘 다룰 NFT의 2021년에서도, 누가 팔고 누가 구매하고 하는 이야기가 등장할 것이지만,
현재까지 분석되고 있는, 지금의 NFT붐 혹은 관심의 급증에 대하여,
팬데믹을 통한 여러 디지털화를 통해,
사람들이 돈을 더욱 "재미있게" 쓰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기존의 콜렉터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금융을 가르치는 라가벤드라 로 교수는 NFT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까닭이 팬데믹 때문에 사람들이 돈을 더 “재밌게” 쓰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한다.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6397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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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디지털 거래에 쓰이고 있다.
메타버스 내의 재화로서도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는 거래를 넘어서, 작품 관점의 투자, 혹은 금전적 투자 차원으로도 넘어가고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투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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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언급하였듯이,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단어가,
블록체인이 생소한 사람에게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더불어, 초기의 글이나 기사에는,
- NFT는 어렵다.
- NFT작품이 얼마에 팔렸다.
- NFT가 xxx에서 화제가 되었다.
정도의 이야기가 많았던 데다가,
새로운 기술(블록체인, 토큰 등), 저작권, 화폐/금전에 대한 주제여서 쓰리콤보로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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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21년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1년 3월, 이런 뉴스가 세상을 뜨겁게 달군다.
2021년 1월 세계 속 화제의 스타트업으로 떠오른 클럽하우스에 몇 번 출연하여
클럽하우스 서버를 멈추게 만든 장본인, 일론 머스크.
그의 아내가 NFT 작품 판매를 통하여 20분 만에 65억 원을 벌었다는 뉴스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304007400075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그림을 경매에 내놓아 20분 만에 65억 원을 벌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그라임스는 최근 '워 님프'(War Nymph)라는 제목의 디지털 그림 컬렉션 10점을 온라인 경매에 부쳤다.
이 그림들은 20분 만에 도합 580만 달러(65억 원)에 낙찰됐다.
심지어 일론 머스크 본인은,
비슷한 시기에 음악을 만들어 NFT로 판매하기도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316124800009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에 관한 음악을 만들어 NFT 형태로 경매에 부쳤다고 미 폭스비즈니스와 로이터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FT는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것으로, 영상, 그림, 음악 등 콘텐츠를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세계의 원작으로 만들 수 있어 최근 일각에서 NFT 디지털 자산을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 머스크는 트위터 계정에 "NFT에 대한 노래를 NFT 형태로 팔고 있다"며 2분 20초짜리 동영상을 공유했다.
그렇게, 2021년 봄이 시작하는 전후부터,
일론 머스크를 통해 급격히 불이 붙은 NFT가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물론 비플 등, 다른 아티스트의 작품들도 함께다.
-
물론, 일론 머스크는 워낙에 유명한 인물이고,
무엇을 해도 화제가 되는 사람이다.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Beeple)이 NFT로 만든 ’매일: 첫 5000일’이라는 작품이 6930만 달러(약 785억 원)에 낙찰된 것이다. 낙찰자는 NFT 펀드 메타퍼스(Metapurse)의 창립자 메타코반이다. 메타코반은 실명이 아닌 닉네임이다.
비플의 이번 작품은 미술사에서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가격으로 낙찰됐다. 인플레이션으로 시간이 갈수록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걸 감안해도 기록적 가격이다.
...(중략)...
비플의 NFT는 역사상 세 번째 비싼 낙찰가이며, 디지털 작품으로는 역대 최고가다. '매일: 첫 5000일'이 비싸게 팔린 이유는 비플이 디지털 작품 업계를 선도한 인물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플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5000개 이상의 디지털 작품을 창작했다.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3065
비플은 디지털 아티스트로 유명했는데,
기존의 유명했던 NFT 낙찰 작품 아티스트와는 달리,
디지털 아트로 NFT 최고가를 찍으면서,
NFT라는 것이, 아트와 테크 즉 예술과 기술을 이어 줄 새로운 매개체라고,
대중은 확신하기 시작했다.
-
https://brunch.co.kr/@lhilosophy/50
코로나19로 인하여 멀고 소원해져 있던 인간관계에
오디오플랫폼은 급격히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이라는 숨을 불어넣기 시작했는데,
클럽하우스가 그 중추가 되었다.
그리고 1월 중순의 투자 소식 후
1-2월 내에 세계 각국의 유명인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참여하게 된 커다란 플랫폼은,
3, 4월에는 클럽이라는 기능을 중심으로, 좀 더 관계성 relationship 을 중시하는 방이 형성되게 되었는데,
1, 2월에는 클럽하우스답게 startup 관련 방, 정보공유 또는 언어 학습 (language change) 등이
활발하게 일어나다가,
3, 4월에는 보다 더 취미, 취향에 따른 특성의 방들이 부각된 것.
2월 특히 클럽하우스에 몇 번 다녀간 일론 머스크를 통해,
클럽하우스 유저들 스스로도,
일론 머스크나 빌 게이츠 등, 같은 IT업계와 연결된 뉴스들에 주목하고 있던 찰나,
NFT 뉴스가 알려지자,
이러한 뉴스를 중심으로 방, 그리고 커뮤니티들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클럽하우스의 투자 직후까지는,
클럽하우스 특성상, startup 즉 IT업계 사람들의 정보공유에 크게 활용되었던 한편,
NFT가 뉴스가 되면서부터는,
NFT 아트를 다루는 아티스트들이나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 외에도,
블록체인, 가상화폐(또는 암호화폐) 즉 Cryptocurrency 등 관련된 기술/지식을 보유한 사람들 또한
급격히 유입되기 시작했고,
기술/지식을 갖고 있으나 알려지지 않았던
전문가들(물론 개중에는 사기꾼도 늘 존재하는 것에 주의)도, 함께 유입되어
-
심지어,
2021년 4월 말에는
그토록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세계 3대 경매사가
모두 NFT에 뛰어들겠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https://www.tokenpost.kr/article-59122
글로벌 경매 빅3가 모두 대체불가토큰(NFT) 대열에 합류했다.
2021년 4월 24일 (이하 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크리스티(Christie's), 소더비(Sotheby's)에 이어 세계적인 경매회사 필립스(Phillips)가 첫 NFT 작품 '리플리케이터(REPLICATOR, 복사기)' 경매를 진행했다.
... (중략)...
크리스티, 소더비, 필립스까지 세계 3대 경매회사가 모두 NFT 기반 디지털 아트 흐름에 뛰어들었다. 소더비와 크리스티는 고미술 등 미술 전반을 다룬다. 필립스는 시계, 가구, 보석 등 디자인 및 현대미술에 중점을 둔다.
...(중략)...
전통적인 예술 기관들이 NFT를 받아들이면서 글로벌 예술품 시장에 NFT가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아트, 온라인 전시 등 새로운 문물에 보수적이고 조심스럽게 접근했던 예술 기관들이
NFT라는 신문물을 갑자기 받아들이고 공감하여 함께 추진한다는 것에 대해,
세계 모두가 놀랐던 듯하다.
그만큼 이 세계 3대 경매사가 NFT에 뛰어든 기사는 많은 곳에서 회자되었다.
특히,
디지털 아트, 디지털 예술과 블록체인의 결합이면서 동시에
예술 관련된 저작권이 고유하고 카피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것과
NFT 라는 대체 불가능한 무형의 존재는 무척 그 조합과 궁합이 잘 맞았고,
물론 전통 회화, 파인아트 위주의 유명 작가들 또한 NFT에는 보수적이었으나
(일부 유명한 고전작가들은 빠르게 NFT에 눈을 뜨고 고전 작품을 NFT 로 시도하는 상황도 다수 발생)
신진 아티스트들에게는,
이 기회가,
글로벌, 금전적,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나 전시에 대한 부담 등 모든 제약을 가뿐히 넘게 해 주는,
새로운 상징이 되었다.
-
3분기 이야기로 가기 전에,
그럼 과연 NFT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자세한 이야기는 위키피디아에 나와있고,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C%B2%B4_%EB%B6%88%EA%B0%80%EB%8A%A5_%ED%86%A0%ED%81%B0
초기 버전은 2014년 뉴욕에서 블록체인과 예술작품의 연결을 통하여 출현 후,
2015년 이더리움 출시 후, 개발자 컨퍼런스 Devcon 1에서 본격적인 NFT프로젝트의 시작.
2017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다른 특징들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플랫폼, 토큰이라는 특징에 기반한 이더리움 특유의 개념이 빠르게 확산되었고,
여기에서 가상의 고양이를 입양, 거래하는 CryptoKitties 라는 프로젝트 출시를 통하여
본격적인 NFT가 시작.
지금은 주요 메타버스로 유명한 Decentraland 에서도,
2018년, 거래 재화라는 점에서 NFT 연결 개념이 등장.
2021년에는
위 언급한 이벤트들을 통하여 급격히 개념이 확산되고 유명해졌으며,
디지털 아트 및 음악, 그림, 게임 외에도,
필름, 스포츠 등 2018년부터 진행되어 오던 많은 NFT개념이
컨텐츠라는 공통점으로 통합되게 되었다.
물론 2021년 봄에 급격히 오른 가격들은
그 후,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안정화라는 개념도 함께 고려해볼 수 있겠다.)
NFT는 2021년 3분기를 맞게 된다.
본 편은, 2021년의 흐름이 주제이므로, 자세한 역사 및 종류 등에 대한 설명은 이번 회에서는 생략하겠다.
-
3분기에서는,
그동안 opensea(오픈씨)를 중심으로 민팅, 거래, 활성화되어 있던
여러 디지털 아트 및 재화들이 다양해지기 위한 과정에서,
플랫폼이 새롭게 생기고, NFT작품, 아트, 그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거나 연결, 작품 판매를 주도하는 방향으로
shift 되기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 X (클립드롭스라는 NFT 마켓 플랫폼 운영) 에서
클레이튼이라는 가상화폐를 중심으로 마케팅이 활발해졌다.
2021년 7월 오픈 기사가 있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86278
그리고 8월에는,
클립드롭스의 이벤트 중 하나였던, 카카오음과 진행된 "작가와의 대화"라는 이벤트도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https://zdnet.co.kr/view/?no=20210817095421
클립드롭스에서 작품 거래를 진행하게 된 24인의 아티스트 중, 7분을 모시고
필자가 레몬이라는 이름으로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했고,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님 및,
이윤성 작가님, 찰스장 작가님, 미상 작가님, 돈선필 작가님, 고상우 작가님, 노상호 작가님, Mozza 작가님과
디지털아트의 변화, 후배 아티스트들에 대한 조언, 미래와 NFT아트에 대한 전망 등을 주제로
대화 및 질의응답을 나누었다.
또한,
응원 또는 호기심으로 리스너에 함께 참여해주신
많은 아티스트분들, 업계 분들, 투자 관계자분들을 포함하여,
300여 명의 대규모 리스너 및,
오픈 채팅방에 참여한 200여 명의 대인원과의
오디오 + 채팅 대화, 소통들을 통하여,
-
마침, 위 행사가 있던 2021년 8월 중순에는,
NFT 과세 얘기, 관련 기사들이 한창이었다.
이렇게 마켓이 생기고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이어준다는 개념이 유명해지다 보니,
일각에서는
과세대상이 아닐까,라는 관점도 생기나 보더라.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1/08/12/Z3C443Q2V5AG7HY4C2RIVUOFBE/
재산이 아니라 구매한 뒤의 물품(작품 구매, 저작권 보유 등)에 세금을 매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NFT의 토큰이라는 것에 대한 이해가 없다며 비판을 많이 받았으나,
11월, 12월 기사를 봐도 아직까지 논의 중이라는 것을 보면,
이 인식은 크게 개선되지는 않은 듯하다.
https://m.etnews.com/20211207000014
참고차 덧붙이면,
위에서도 NFT 개념을 설명했듯이,
- 코인은 대체 가능하여 등가 가치로 교환 가능한 사물이지만,
- 토큰은 코인을 포괄하는 더 큰 개념이며, 이것 즉 코인이 아닌 토큰은
섣불리 디지털 자산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
# 자세한 내용은 하기 링크 내 설명 참조.
코인(coin) : 다른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자체 메인넷을 가지고 독립적인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말한다. 이더리움, 이오스 등 모든 플랫폼 코인이 여기에 해당한다. 플랫폼 코인이 아니더라도, 비트코인이나 리플처럼 다른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은 독립적인 암호화폐도 코인이라고 부른다.
토큰(token) : 다른 플랫폼 코인 위에서 개별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암호화폐를 말한다. 토큰은 자체적인 메인넷이 없으며, 다른 플랫폼 기반 위에서 작동한다. 예를 들어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은 이더리움 플랫폼 위에서 작동하는 토큰이다.
http://wiki.hash.kr/index.php/%EC%95%94%ED%98%B8%ED%99%94%ED%8F%90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위 언급한 클립드롭스 행사에서도,
과세 및 그 기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질문으로 등장했고,
무조건 과세여부를 판단하고 시장을 제한하기보다 콘텐츠로서의 시장을 키워야 한다는
한재선 대표님의 대화, 대답이 다음날 기사로 등장하기도 했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8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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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제는 NFT의 2021년이지만,
2021년은 메타버스 개념이 본격적으로 유명해지고 화제가 된 한 해이기도 했는데,
기업들은 오프라인 매장, 상품, 서비스를 메타버스에 녹이고자 했고,
그 판매, 거래의 재료가 되는 디지털 재화, 가상화폐 또는 디지털 내 여러 거래 수단에 대해서
NFT라는 요소이자 개념을 적극 도입하게 된 것이다.
커뮤니티의 확장,
거래 개념의 구체화,
그리고 NFT라는 자산을 보유한 캐릭터와
그가 뛰노는 메타버스 내 부동산과 사회 경험, 경제 균형까지
많은 세부적인 개념이
메타버스(metaverse)와 NFT를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연결해준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가
개념적으로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이나 수익 모델들,
게임이나 각종 아이템과의 연결고리를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원래 기존에도 NFT 투자 라는 개념은 계속 있었으나,
그게 공개적이고 구체화되며 세분화되고 확산되었다고 보면 좋겠다.
-
사실 NFT는 개념이면서 동시에 토큰들을 그룹핑해서 부르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NFT의 토큰을 넘어선, NFT코인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아직은 유입되는 개념, 기술, 유저 대비 규제나 룰이 완벽하지 못하다.
장단점은 고루 있겠으나,
그래도 투자라는 개념으로 점차 활용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https://www.ajunews.com/view/20211203062922623
어쨌든 NFT를 거래하려면,
NFT라는 것이 토큰이고, 이더리움 기반이다 보니,
이더리움 또는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을 보유하고,
그 가상화폐나 토큰을 이용하여 NFT를 구매하게 되는 것.
즉,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해야 NFT 거래를 할 수 있는 점에서,
투자 이전에 거래를 하려면,
거래소, 지갑, 가상자산이 필요한 것.
사실 2018년,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박상기 장관의 강력한 가상화폐 규제 발언을 통하여
김치프리미엄 외, 많은 가상화폐 가치가 크게 하락했었는데,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1/35002/
이때 이 사건을 계기로,
그리고 그 후의 거래소들의 변화 추이 및 타 규제들의 추가/변경 등을 통해,
지금은 2018년 이전의 가상화폐 거래와는 다르게, 거래소나 거래소 연결 은행이 제한적인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우리나라 경우 2018년, 2019년보다는 안정되어서
지금은 지정 은행(농협은행, 케이뱅크 등)을 통한 입출금은 가능해진 상태인데,
거래소를 거쳐서 거래를 하는 점에서는,
NFT거래를 하려면 해당 거래를 하는 국가의 거래소 및 규제 적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리고,
6-1-1. NFT로 구매한 작품을 다시 판매하는 개인 거래들
에 대한 분석, 설명을 담은 글들이 다양하게 포스팅되고,
다양한 시행착오가 이루어지게 되었고,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25/2021032500527.html
6-1-2. 클립드롭스의 리셀(재판매) 마켓
이 직접, 그리고 발빠르게 열리기도 했으며,
최근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가 신개념 재테크 수단으로 떠올랐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 디지털 세상에서 구매자의 소유권을 증명받을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NFT거래소에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고, 경매로 값을 높여 리셀하기도 한다.
...(중략)...
한국에서도 NFT 거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그라운드X가 만든 NFT거래 플랫폼 ‘클립드롭스’에선 지난 7월 말부터 이번 달 8일까지 480만 클레이(암호화폐 단위· 9일 기준 약 90억 6000만 원) 규모의 거래가 발생했다.
https://economist.co.kr/2021/11/13/stock/stockNormal/20211113122118040.html
클립 드롭스 정식 버전에서는 유저 간 디지털 아트를 사고 팔 수 있는 2차 시장인 '마켓(Market)' 서비스가 추가된다. 판매자가 NFT를 마켓에 등록한 가격으로 거래가 진행되며, 판매액의 일부는 NFT 창작자에게 지급되는 크리에이터 보상 체계도 함께 운영된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12159286g
6-1-3. 돈 버는 게임
이라는 개념도, 투자 차원에서 함께 각광받고 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예술품, 디지털 콘텐츠 등 자산에 고유의 값을 매긴 디지털 자산이다. NFT 게임은 게임 속 재화나 아이템을 디지털 자산으로 만들고, 이용자 간 거래를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어 이른바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이라고도 불린다.
https://biz.chosun.com/stock/analysis-prospect/2021/11/26/M4QZZXGTCNH4RJADUPLZG7T7CE/
한편으로는,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12277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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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유되는 유튜브Youtube 링크 중,
NFT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아졌다.
그만큼, 유튜브를 통하여
NFT라는 개념에 대중이 더욱 가깝게 느끼고 접하는 반증이기도 하고,
본인이 어떻게 하여 NFT를 이해하게 됐는지, 새롭게 올라오는 영상들,
또는 자칫 투자 외 투기를 야기할 수도 있는 여러 정보들까지 포함하여,
다양한 NFT 관련 정보, 영상이 업로드되고 있다.
또한, NFT에 대한 서적들도 많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지난여름까지는 거의 국내 서적은 찾아볼 수 없었으나,
겨울에 다다른 지금은 약 10여 권의 서적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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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는 아티스트들을 팔로우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금방 눈치채실 것 같다.
구체적으로 NFT 작품을 여러 차례 판매, 거래 해 본 아티스트들은
지난 한 해의 경험을 쌓아,
전문적이면서도 섬세한, 민팅 및 에어드롭 프로젝트들을 시작했다.
물론 지난 분기들에도 존재했지만,
지금은 새로운 아티스트들도 참여도가 늘어나는 중이다.
https://nftcalendar.io/marketplace/mintable/
[참고] 위 링크(NFT Calendar)에 들어가면, 하기 화면이 뜸.
https://nftevening.com/calendar/
[참고] 위 링크(NFR eventing) 에 들어가면, 하기 화면이 뜸.
에어드랍은,
원래 토큰, 코인이 새롭게 출시될 때에,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일종의 마케팅 스타일로, 어떤 조건을 충족하면
특정 토큰이나 코인, 또는 옵션을 부여, 선물하는 등의 개념인데
이 또한 다채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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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점점 첨예한 대립과 앞으로의 새로운 모델, 발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번외편으로는,
크리스마스 NFT를 들 수 있겠다.
크리스마스 특유의 이벤트였는데,
영국 통신사 보다폰(Vodafone)에서 프랑스 경매에 Merry christmas 라는 문자를 전화 속 문자 메시기로 경매에 내놓은 것이다.
경매 직전에는 2억 3천에서 2억 6,7천만 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결과로는 1억 4천만 원에 낙찰되었고,
프랑스 경매법상, 실체가 있어야만 경매를 할 수 있는 점에서,
이 NFT코드와 함께, 문자를 입력한 전화기의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낙찰자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1222/110910090/1
다만 이 이벤트가 시사하는 것 중 하나는,
그림, 음악 등의 컨텐츠가 NFT의 메인이라고 생각되어 오던 와중에,
텍스트라는 새로운 분야가 NFT로 뛰어들 수 있는 잠재 시장을 보여준 것이고,
대기업이다 보니, 상징적 이벤트라는 점에서, 해당 낙찰 금액은 기부한다고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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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NFT라기보다는 저작권 개념에 더 가깝지만,
저작권에 가치를 부여하고,
투자 및 펀딩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 중, 뮤직카우라는 기업이 올 한 해 화제가 되었는데,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112135921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료를 누구나 매월 정산받고, 자유롭게 거래도 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거래 플랫폼이다. 기존에 듣기만 하던 노래를 이제 자산으로 소유하고, 투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 (중략) ...
정현경 뮤직카우 총괄대표는 현장에서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의 경제적 가치를 발견하고 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누구나 매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음악을 소장하고 매력적인 투자 자산으로서 향유하실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아울러 팬들이 직접 음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창작자와 함께 더 나은 음악 생태계를 만들어간다"고 설명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12070954526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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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lubhouse.com/room/mglvoE02
https://www.clubhouse.com/room/xkaG6z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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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