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버킨, 세르주 갱스부르 화보가 실린 루이 매거진 1963년 2월호
1960년대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
에르메스 버킨백의 주인공,
프렌치 팝의 살아있는 전설 등
제인 버킨(Jane Birkin)의 수식어는 하나로 정의할 수 없습니다.
1946년생인그녀 인생에는 세 명의 연인이 있었지만,
지금까지도 ‘제인버킨’이란 이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이름이
세르주 갱스부르(SergeGainsbourg) 입니다.
싱어송라이터인 그녀에게 영감을 주는 원천,
사랑하는 연인이자 명성 있는 작곡가였습니다.
둘은 아쉽게 11년 만에 결혼생활을 접었지만,
지금까지도 함께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대중 인식 속에 아름다운 커플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일지도 모르지요.
루이(Lui) 매거진은 1963년파리에서 창간한 성인 엔터테인먼트지입니다.
당시 미국에서 크게 성공한 성인 매거진 ‘플레이보이’지로부터 자극받아
프랑스 남성 잡지 시장에 새로운 파리판‘플레이보이’를 선보이고자 했습니다.
루이 매거진의 1969년 2월호에서
반가운 얼굴 제인 버킨의 커버와 함께
내지에는 그녀가 세르주 갱스부르와 함께한 화보가 실렸습니다.
두인물이 단 11년 유지했던 결혼생활 동안 남긴 사진 중 일부입니다.
이제는역사가 된 둘의 화보가 오랜 시간 흘러
색마저 바란 루이 매거진 1963년 2월호에 담겼습니다.
Lui Magazine, 본문 프랑스어, 54페이지, 215 x 275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