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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pe Apr 27. 2020

하루 한 곡 #051

IU - Blueming

  군대에 있을 때 그녀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음악 프로그램 중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한 그녀는 본인 노래 외에도 Tamia 의 Officially Missing You 를 불렀습니다.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참 멋있었어요. 그 때 부터 올해까지 12년 간 앨범을 사고 꾸준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미아를 부르고 Boo를 부를 때만 해도 이렇게 대형 가수가 아니었는데, 이제는 만인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되었네요. 기본적인 노래 실력이나 외모 외에도 아이유가 전하는 긍정적인 바이브와 선행들은 정말 멋지고, 아마도 저는 평생 아이유의 팬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워낙 앨범 째로 듣다 보니 히트곡 외에도 추천곡들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2집 부터 추천하고 싶은 노래는 엄청 많아요. 그 만큼 평소에도 상황마다 아이유의 노래가 떠오르기도 하죠. 센치한 새벽에 듣는 4AM은 감성을 더해주고, 금요일에 듣는 '금요일에 만나요' 는 정말 설레게 만들어줍니다. 

  더 나열하다가는 끝이 없을 것 같아요. 오늘 BTS 슈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기사를 보니 문득 또 아이유 노래가 당겨서 소개합니다.

  오늘의 한 곡.

  아이유의  Blueming 입니다.



https://youtu.be/o_nxIQTM_B0

IU - Blueming Live



https://youtu.be/CuycesK79ss

아이유 - 블루밍



IU - Blueming 가사


"뭐해" 라는 두 글자에
"네가 보고 싶어" 나의 속마음을 담아 우
이모티콘 하나하나 속에
달라지는 내 미묘한 심리를 알까 우


아니 바쁘지 않아 nothing no, no
잠들어 있지 않아 insomnia-nia-nia
지금 다른 사람과 함께이지 않아
응, 나도 너를 생각 중


우리의 네모 칸은 bloom
엄지손가락으로 장미꽃을 피워
향기에 취할 것 같아 우
오직 둘만의 비밀의 정원


I feel bloom
I feel bloom
I feel bloom
너에게 한 송이를 더 보내


밤샘 작업으로 업데이트
흥미로운 이 작품의 지은이 that's me 우
어쩜 이 관계의 클라이맥스
2막으로 넘어가기엔 지금이 good timing 우


같은 맘인 걸 알아 rea-la-la-lize
말을 고르지 말아 just rep-la-la-la-ly
조금 장난스러운 나의 은유에
네 해석이 궁금해


우리의 색은 gray and blue
엄지손가락으로 말풍선을 띄워
금세 터질 것 같아 우
호흡이 가빠져 어지러워


I feel blue
I feel blue
I feel blue
너에게 가득히 채워


띄어쓰기없이보낼게사랑인것같애
백만송이장미꽃을, 나랑피워볼래?
꽃잎의 색은 우리 마음 가는 대로 칠해
시들 때도 예쁘게


우리의 네모 칸은 bloom
엄지손가락으로 장미꽃을 피워
향기에 취할 것 같아 우
오직 둘만의 비밀의 정원


I feel bloom
I feel bloom
I feel bloom
너에게 한 송이를 더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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