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la Bella-아름다운 부인을 위한 정원 헌정

정원디자이너의 유럽정원여행, 세계10대 아름다운정원 Isola bella

Isola Bella 정원여행은 중세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삶을 사는 시간여행입니다.

마치 중세 이탈리아 왕가, 귀족들의 장원, 예술 콜렉션, 스포츠 등을

그 시대의 빌라, 성,거리에서 그 시간의 귀족처럼 여유있고 우아하게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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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형편따라, 장원과 예술 콜렉션은 왕족처럼 호사롭게 누리고

음식과 생활은 가난한 여행자의 피자와 호수 물고기 리조또로 경험했습니다.

마음은 한없이 따듯하고, 풍요롭고, 낭만적이었으며 몸은 가볍고 건강하고 즐거웠습니다.

언제나 그렇게 살순 없지만, 인생에 단 몇일이라도 그렇게 사는 것을 신께 감사하고,

돌아보니, 제 인생에서 살아낼수 있는 아주 귀한 선물이였던것 같습니다.

Isola bella 정원 탐사는 "Borremean Islands" 3곳과 다른 두 유적지를 연결하는 통합 크루즈를 타고

외부에서 바라볼때 커다란 함선처럼 보이는 이졸라 벨라의 독특한 외모를

먼저 감상하는 것 부터 시작됩니다.

영국 조경가 제프리 젤리코 경이 바로크정원 평면도중 가장 아름답다고 칭송하는 <"이졸라 벨라" 정원과 보르메오 궁전> 대형 함선처럼 생긴 평면도입니다.

크루즈 시간이 종료된 뒤 호수 가장자리 부두인 스트레사에 도착한 저는

보트 택시를 타고 이졸라 벨라 옆 섬인 Isola Superiore에 있는 숙소에 짐을 풀었습니다

저녁 해를 넘기고 아스라히 저무는 물안개에 쌓여가는 이졸라 벨라와 보르메오 궁전은

신비한 다른 세상의 삶이 있는듯, 신화속의 환상섬처럼 보였습니다.

정원을 여행하는 일은, 언제나 제겐 신비한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일입니다.

이졸라벨라 옆 이졸라 수페리어 섬의 숙소로 가는 보트 택시와 섬풍경, 섬에서 바라보는 이졸라 벨라의 저녁풍경

작고 좁은 돌섬위에 세워진 제가 머물렀던 마을은 사람 한 둘이 겨우 지날듯 좁은 중세 건축과

골목들로 이루어져 자전 거를 타고 돌기에도 짧은 구간이었으나,

제가 유럽여행에 자주 데리고가는 브로미는 유서깊은 좁은 골목 여기 저기를 누릴 때 가장

적합하여 작은 섬을 샅샅이 살피는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이졸라 벨라는 바로크정원 자연, 예술, 건축의 걸작입니다

이솔라 벨라 정원은 가장 높은 곳에 보르메오 가문의 상징인 유니콘 조각상을 장식하여 조성되었습니다.

어부들이 살던 돌섬을 조각하듯 정비하여 그위에 커다란 함선 같은 모양의 기초를 만들고

10개의 테라스를 한단 한단 쌓아 올린 듯이 만들어 맨 위에 로마 군대의 행사라도 벌일듯

넓은 광장같은 혹은 극장 무대같은 테라스를 만들었습니다.

주변 호수의 물이 보이지 않으면 마치 로마 한가운 데 궁전에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호수와 경계를 이루는 담장에는 이탈리아 신화를 연상하는 수많은 조각상과

장식들을 배치하여 위엄과 아름다움을 더했습니다.

멀리서 보면 정원의 형태는 마조레 호수의 물을 가르며 나아가는 갤리온선의 함선을 연상시키지만

정원 내부로 들어서면 궁전의 아름다운 테라스 각 층별 가장자리 정원에서

피어안 꽃들을 바라볼수 있는 기단형 정원이 특징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창덕궁 뒷뜰의 기단형

정원이 연상 됩니다. 경사가 급한 돌섬위에 궁전과 정원을 지으며 선택한 공법 같아 보입니다.

마치 고대 이탈리아 영화를 볼 때 궁전의 테라스에서 멀리 발아래의 풍경을 높은 지위에서 바라보는

듯한 광할함과 탁트인 풍경을 즐기게 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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