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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ANTA Oct 21. 2023

찬바람 불 때 어울리는 수제백 완성

란타백8인치

기본 네츄럴&다크브라운 조합으로 작업해오던 란타백의 그린&탄 조합을 완성했습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투톤이라 유행도 타지 않으며 가을겨우 무척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8인치로 핸드폰, 지갑, 차키, 똑딱이 카메라 등 기본 소지품이 들어가는 사이즈 입니다. 



85% 정도 완성했을 때



모든 파츠는 손바느질로 가방 하나를 만들고 나면 손가락 마디마디가 저릿하네요. 그만큼 기성품으로 만나보기 힘든 느낌의 통가죽 가방이 완성됩니다. :D



가방 옆모습



⬆️ 지퍼 끝단이 덜렁거리는 게 싫어 솔트레지로 고정시켜 줍니다. 그 사이를 숄더스트랩이 통과하게 되구요. 디자인을 할 때 이런 차별점들이 큰 만족감을 줍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눈치 못 챌 확률이 높지요 ㅠㅠ)



뒷모습




내부 포켓



⬆️ 내부 포켓은 손을 많이 타게 되므로 바이어스 시접 처리 해주었고, 눈에 잘 안띄지만 컬러 조합도 역시 신경써줍니다. 



입구 지퍼



⬆️  가방의 입구는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도록 지퍼로 여닫을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통가죽 가방에 지퍼는 잘 안달지만 란타백에는 신경써서 해주고 있습니다.



잠금장식



⬆️ 버클에 끼우는 불편한 디자인 처럼 보이지만 슬라이드 락으로 손쉽게 여닫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자석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모든 금속 부자재는 가격대가 높은 Solid Brass (황동)로 오랜 세월이 지나도 튼튼함과 아름다운 컬러를 유지합니다. 무채색의 옷차림을 즐겨 하신다면 더욱 포인트가 되어줄 가방이 아닐까 싶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ranta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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