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관계의 가벼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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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말 뿐인 관계는 뜬구름 같아서
흘려보내는게 인지상정
.
손절도 익절도 아닌 그저 그런 관계
불편할 필요도 아쉬울 필요도 없다
.
그냥 서로에게 마음적으로든 현실적으로든
필요한 시기가 아닐 뿐
.
인연이면 또 엮일테고
일방적으로라도 한 쪽이 감내할 마음이라면
어떻게든 이어져 갈테지
.
그저 나부터 빈말 흘리지않고
이어지는 연에게 고마워하고
좋은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선이다
.
나를 원치않는 사람에게
쏟는 에너지도 어쩌면
일방적인 무형의 폭력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