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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루스 Feb 06. 2024

'일잘러'인 척하면 '일잘러'가 된다.

회사 내에 있는 '일잘러'와 친해지세요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콘텐츠 '피식쇼'에 소향이 출연한 편을 봤다. 게스트인 소향은 피식쇼 출연소감을 말하면서  평소 피식대학을 좋게 보고 있었고 피식쇼를 보면서 아래과 같이 깨달았다고 말했다.


하는 척을 하면 이루어진다

글로벌 토크쇼인 지미 앨런쇼 등을 패러디해 글로벌 토크쇼인척 시작한 피식쇼는 진짜 글로벌 토크쇼가 됐다. 현재 피식쇼는 글로벌 스타들이 한국 홍보를 위해 출연하는 토크쇼가 됐으며, 국내 수많은 스타들도 영화나 드라마, 음악 홍보를 위해 방문하는 1순위 토크 쇼로 자리 잡았다. 덕분에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예능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피식쇼처럼 회사에서도 '척'하면 '진짜'가 될 수 있다. 특히 일을 잘하고 싶다면 '일잘러' 흉내를 내는 게 가장 좋다. 대부분의 회사생활의 첫 번째 목표는 조직 내에서 인정받는 것이다. 조직 내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성과를 만드는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가 돼야 한다. '일잘러'가 되기 위한 방법 중 가장 빠른 방법이 일잘러인 '척'을 하는 것이다.


일잘러인 '척'을 하라고 해서 일을 못하는데 일 잘하는 연기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회사의 '일잘러'들을 관찰하고 그들처럼 해보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일을 잘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책이나 매체를 통해 수많은 노하우를 습득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회사 생활은 다양한 변수가 존재해 책과 매체를 통해 배운 노하우를 쉽게 적용하기 어렵다.


회사의 '일잘러'들은 현장의 변수를 고려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우리 회사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일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 보고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통과될 확률을 높일 수 있는지, 우리 회사가 속한 사업분야에서업무를 기획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회사에서  '일잘러'들이 사용하는 문서 양식, 루틴 등을 분석해 나에게 맞게 변형하고 응용하면서 나만의 노하우를 만들자. 기회가 된다면 '일잘러'들과 친해지고 대화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오늘부터 '나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해 보자. 그리고 그 믿음에 맞게 일 잘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따라 해보자.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일잘러가 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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