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10가지 꿀팁
아이폰 사용자들의 배터리 수명에 대한 불만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유독 다른 제조사 보다 배터리 수명에 관한 불만 건수가 많은 아이폰은 일체형 배터리 특성상 제품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배터리 수명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약간의 지혜만 발휘하면 배터리의 소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화면밝기 줄이기 등 간단한 설정만으로 아이폰 배터리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 10가지에 대해 소개한다.
iOS 6에서 제공되기 시작한 음성 인식 기능인 ‘시리’는 사용자에게 다양하고 스마트한 편의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평소 시리 기능을 잘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과감히 시리를 해제해 두는 것이 좋다. 해제 방법은 설정-일반-Siri에서 해제할 수 있다. 또한 Siri 항목을 해제하면 잠금화면에서 시리를 사용할 수 없다.
새로운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의 SNS 앱으로 인한 배터리 사용량은 생각보다 훨씬 많다. 사용량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페이스북이나 기타 SNS 앱의 ‘위치’와 ‘백그라운드 App’ 새로 고침’을 해제하도록 하자. 또한 페이스북 앱은 사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동장이 느려지는데, 이럴 때는 일단 앱을 삭제하고 다시 재설치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위에 설명했듯이 SNS 알림 설정은 배터리 소모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알림이 수신되면 아이폰 화면이 5~10초간 켜지게 되고, 그만큼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가 발생하게 된다. 중요하지 않은 앱의 알림은 과감히 해제하고, 꼭 필요한 앱의 경우에만 알림을 사용하도록 하자. 설정 방법은 ‘설정-알림 센터’에서 알림이 필요하지 않은 앱에 ‘없음’으로 선택하면 된다.
자주 쓰는 기능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한 제어센터는 6가지 항목 설정만 변경해도 배터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화면 밝기와 와이파이 설정은 특히 배터리 사용 시간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자동 밝기’는 주위 환경에 따라 화면 밝기가 자동으로 변경되어 편리하기는 하지만 수동 밝기 설정이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는 데에는 효과적이다. 또한 다른 통신사에 비해 와이파이 배터리 소비가 적은 아이폰 특성상 가능하면 와이파이 사용을 선택해 두는 것이 좋다.
아이폰 속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유용한 프로그램인 스팟라이트는 항상 정보를 수집하고 인덱싱을 실시한다. 그만큼 배터리 소모도 많다는 뜻이다. 하지만 굳이 스팟라이트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배터리 수명을 위해 모든 항목을 취소하도록 하자. ‘설정-일반-Spotlight 검색’에서 해제 또는 항목 선택을 하면 된다.
출장이나 여행이 잦은 경우가 아니라면 시간 자동 설정을 해제해 두는 것도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설정-일반-날짜와 시간-자동으로 설정’에서 해제하면 된다. 네트워크 역시 마찬가지로 네트워크 자동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 자동 설정 대신 현재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를 선택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조금 더 늘릴 수 있다.
배터리의 비활성화도 확인해보자. ‘설정-일반-사용 내용’에서 완전히 충전된 후 사용 시간을 살펴보자. 실제 사용 시간보다 대기 시간이 길면 괜찮지만, 동일하거나 비슷하면 배터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문제 유무를 확인 방법은 간단하다. 실제 사용 시간과 대기 시간 확인 후 잠금 버튼을 눌러 잠금 상태로 전환하고 5분 후에 시간차를 확인하는데, 실제 사용 시간과 대기시간의 차이가 1분여 정도에 불과하면 비정상적인 배터리 소모가 있다는 것으로, 해결 방법은 백그라운드 App 새로 고침을 비활성화 하면 된다.
위치 정보 서비스에 사용되는 GPS는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높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하자. ‘설정-개인정보보호-위치 서비스’에서 해제하면 된다. 위치 정보를 사용하는 앱이 따로 있는 경우에는 앱 별로 온/오프 설정도 가능하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폰을 포함한 모든 스마트폰 기기는 앱을 종료해도 실제로는 백그라운드에 계속 남아있게 된다. 백그라운드에서 실행하는 경우 즉시 시작되기 때문에 편리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배터리 소모량도 많아지기 때문에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한 앱을 종료해야 한다. 홈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르면 화면 하단에 실행 중인 앱이 표시되는데, 이 중 하나를 길게 터치하면 아이콘 윈쪽으로 표시되는 ‘-‘를 누르면 앱이 종료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메일 기능 사용시 자동으로 치신 메일을 확인하고 내려 받을 수 있어 그만큼 수고를 덜어주기 때문에 많은 아이폰 이용자들이 사용한다. 하지만 자동 업데이트 간격이 짧을수록 배터리 사용량도 늘어나는 법. ‘설정-Mail, 연락처, 캘린더-데이터 업데이트’에 들어가 푸시를 해제하고, 가져오기를 ‘수동’으로 설정하자. 메일 외에 다른 항목 역시 마찬가지로 항상 동기화를 할 필요가 없다면 계정 자체의 동기화를 해제하는 것도 배터리 소모량을 낮추기에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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