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랑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창가에 앉은 한기에도 당신이 그리워
며칠을 두고 핑계를 떠올렸다
결심이 채 창가도 벗어나지 못하고
서너번 고꾸라질 때쯤
무릎이 먼저 몸을 일으켰다
누구라도 나를 말릴 수 있을까
이것 말고는 말이 안되는걸
말이 안되는건 도무지 말이 안되는걸
아무리 떠올려도
당신을 사랑하는 일보다 내가 잘하는 일은
지구상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