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X / iOS 11 / macOS High-Sierra
올해도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가 열립니다. 실물이 공개가 되기 전에 이미 대부분 유출이 되었지만 그래도 이벤트가 기다려 지는건 어쩔수 없는 애플빠 인가 봅니다.
이번트가 열리는 현지시간으로 9월 12일 오전 10시. 한국 시간으로는 13일 새벽 2시가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늦게 자겠네요. ㅎㅎㅎ
애플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면 이번 이벤트에 대한 바로가기가 있습니다. 사과의 색이 오묘하네요. 그리고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처음으로 진행이 되는 이벤트라고 합니다.
이번 특별 이벤트에서는 애플 10주년 모델인 'iPhone X'와 'iOS 11', macOS인 'high-sierra'가 공개가 될것 같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넘버링 순서대로하면 이번이 '아이폰 8' 이지만 올해가 10주년이라서 넘버링을 '8 -> X(로마자 10)'로 바꿨다고 합니다. 숫자보다 로마자가 멋지긴 하네요.^^;;
그렇다면 다음 버전이 '아이폰 XI'이 될 것인지 아니면 'iPhone 8'로 돌아 올 것인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넘버링이 로마자가 아닌 숫자로 돌아오지 않을거라 생각은 하지만 8과 9를 건너뛰는 것도 조금은 어색하네요.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 볼 부분은 바로 SS의 대응 입니다. SS는 어느순간 부터 사과와 같은 넘버링을 사용해서 신제품을 출시 했고 이번에도 발빠르게 연속된 넘버로 제품을 출시 했습니다. 그런데 사과농장에서 출하를 앞두고 이름을 갑자기 바꿨네요. 그것도 숫자 8이 아닌 로마자 'X'로. 난감하고 속이 타겠습니다.
SS가 계속해서 사과와 동일한 넘버링으로 맞추려면 1년 안에 2개 내지 3개의 모델을 출시 해야 할듯 합니다. 그게 아니고 다음 제품에 갑자기 로마자를 쓴다면 또 카피캣이라는 오명을 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차후 반응이 궁금하네요.
아무튼 이번 10주년을 맞이해서 네이밍에 변화를 준건 애플이 SS와 또 한번 차별화를 한거라 생각 합니다.
항상 그랬듯이 이벤트는 시청이 가능합니다. 그럼 어떤 방법, 경로로 시청이 가능한지 보죠.
iOS 9.0 이후 버전을 지원하는 iDevice와 macOS 10.11 이후 버전이 설치 된 Mac 에서 사파리로 시청이 가능하고 애플TV로도 시청 가능합니다. 다만 애플TV의 경우에는 2, 3세대는 펌웨어 6.2 버전 이상이 설치가 되어 있어야 하고 4세대는 그냥 시청이 가능하네요. 그리고 마소의 윈도10의 엣지 브라우저에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이제는 시작을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네요. 두근두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