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시스템, The System >

- 실패와 역경을 극복하고 원하는 것을 얻는 길

< 더 시스템, The System >

- 실패와 역경을 극복하고 원하는 것을 얻는 길    

                                             해 헌(海軒)  강 일 송     

오늘은 인생이라는 장기전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의지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는 주장의 책을 한번 보려고 합니다.     

저자인 스콧 애덤스(1957~)는 지난 30여 년 동안 가장 유명하고 널리 읽힌 연재 만화 중

하나인 <딜버트,Dilbert>의 작가라고 합니다.  평범한 회사원인 딜버트의 험난한 회사

생활을 시니컬한 유머를 녹여 풀어낸 이 작품은 전 세계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었고, 65개국

2,000여개 신문사에 실렸다고 합니다.

저서로는 <딜버트의 법칙>, <독버트의 일급 경영전략 안내서>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가

있고 현재 샌프란시스코 교외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한번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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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패를 인정하고 뽑아먹어라     

나는 오랜 기간 동안 실패라는 것과 특별한 관계를 구축해왔다. 나는 실패를 불러들인다.

실패를 견뎌 낸다. 실패가 지닌 가치를 인정한다. 그러고 나서 실패에서 배울 점을

뽑아먹는다.

실패는 늘 뭔가 중요한 것을 동반한다.  나는 그냥 실패를 털어버리지 않고 실패가 지닌

중요한 가치를 추출해낸다.  오래 전부터 실패를 통해 이익을 얻어왔다.

당신이 인생에서 원하는 모든 것이 실패라는 커다란 통에 들어 있다. 거기서 어떻게 좋은

것을 골라내느냐가 문제다.     

* 패자는 목표를 설계하고 승자는 시스템을 만든다.     

예를 들어 당신의 목표가 10kg 감량이라고 하자,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아무리 잘 해도

목표를 달성하기 이전에는 실패 상태에 머물러 있거나 최악의 경우 영원한 실패의 늪에

있어야 한다.  시스템 지향적인 사람은 자신이 의도하는 바를 실행한다는 점에서 시스템을

적용할 때마다 성공한다. 10kg 감량은 목표지만 ‘올바른 식습관’은 시스템이다.

‘4시간 이내 마라톤 완주’는 목표이지만 ‘매일 운동하기’는 시스템이다.

당신이 장기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무언가를 매일 꼬박꼬박 하는 것은 시스템이다. 반면에

어느 특정한 시기에 무언가를 달성하고자 기다리고 있다면 그것은 목표다.     

* 시스템은 마감 시간이나 한계가 없다. 그리고 시스템을 따라가는 자신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건지 아닌지 당장은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해보면 그들 대부분이 목표가 아니라 시스템을 따랐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2> 나는 성공하기로 결정했다.     

* 성공을 결정하라. 원하지 말고     

결정을 하는 사람과 원하는 사람의 차이는, 일단 ‘결정’한 사람은 행동을 취하지만,

‘마음속에 소망을 간직하는(원하는)’사람은 보통 그 자리에 머물기만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성공을 희망하지 않고, 성공하기로 결심한다.    

* 당신의 상상이 현실이 된다.     

당신의 뇌는 우리의 환경, 생각, 건강 상태를 끊임없이 분석한다.  그리고 거기서 얻은

정보를 마음가짐이라고 부르는 감각을 생성하는 데 사용한다.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졌을 때 일이 잘 풀리고 인생을 더욱 즐기게 된다.

우리의 상상력은 마음가짐에 영향을 준다.  상상과 마음가짐은 서로 유기적으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상상만으로도 더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 그런 척하라. 그렇게 된다     

당신은 이미 성공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함으로써 이 책을 읽은

사람들 그룹의 한 명이 되어가는 중이다.  이 그룹에 속하는 것은 매우 탁월한 선택이고

이 그룹은 성공확률이 가장 높은 사람들이다.

또 사람은 ‘그런 척’이라도 계속하다 보면 진짜 ‘그렇게’ 되는 것이다.      

<3> 성공을 찾아서     

* 성공확률을 높이는 공식      

성공은 마법이 아니다. 성공은 좋은 시스템을 골라 계속 정진하다가 마침내 운이 더해져

이뤄지는 결과다.  안타깝게도 학교에서 이런 기본적인 내용을 가르치지 않는다.

또한 성공확률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때마다 두 배로 상승한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에서

기본적인 업무 기술을 갖춘 데다 스페인어까지 유창하게 구사할 줄 안다면 직장을 구할 때

훨씬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 성공으로 이끄는 15가지 기술

- 이 모든 것을 통달할 필요는 없다. 그저 괜찮은 수준까지만 도달해도 행운이 알아서

찾아올 확률이 높다.     

1)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   2) 심리학의 이해   3) 업무를 위한 글쓰기

4) 회계   5) 디자인  6) 화술  7) 수줍음 극복하기  8) 외국어

9) 골프  10) 설득력  11) 결단력   12) 에너지  

13) 또라이 기질    14) 테크놀로지(취미 수준)  15) 적절한 발성법    

*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1) 자신의 삶을 주도하라.

2) 끝을 염두에 두고 시작하라. - 좋은 결과를 상상하라

3) 소중한 일을 먼저 하라 - 우선 순위를 설정하라

4) 윈윈 전략을 모색하라 - 너무 욕심부리지 마라

5)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라.

6) 시너지를 내라 - 팀워크를 활용하라

7) 끊임없이 쇄신하라 - 계속 배워라.    

<4> 결국은 시스템이다   

* 행복의 메커니즘     

1) 행복이란 신체 내 화학 작용에 의해 마음속에서 즐거운 감각을 생성할 때

느끼는 기분이다.

2) 행복의 화학물질을 조절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을 ‘때’에 하는 것이다.

3) 행복은 당신이 지금 현재 있는 곳보다 당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더 많이

관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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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반적인 작가가 아니라 특이하게 유명한 연재만화를 그린 만화작가가 쓴

책을 한번 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뭔가 글도 독특하고 재미있는 문체로 되어 있고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저자의 독특함은 첫 문장에서도 드러나는데 실패를 인정하고 뽑아먹어라고 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과 어느정도 통하는 말인데, 인생의 귀중한 것은 실패를

모아놓은 커다란 통에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 제목에서처럼 가장 중요한 핵심은 “목표를 세우지 말고 시스템을 만들어라.”

라는 말입니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목표가 10킬로그램 감량이고, 이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막연한 목표보다는 실천을 할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하는데

체중 감량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과 매일 운동하기 등의 실천 목록이 바로 시스템이라는

것이지요.    

성공은 운이나 마법이 아니라 좋은 시스템을 골라 계속 정진하다가 우연하게 운이 겹쳐

질 때 비로소 성공이 온다고 말합니다. 상당히 지혜로운 통찰이지요.

성공의 자신으 올바른 노력과 운이 합쳐질 때 온다는 말과 같은 맥락입니다.    

다시 정리를 해보자면 목표를 쫓기 보다는 시스템을 만들어 실행을 하라는 것이 이 책의

최종 결론으로 보이고, 단순한 목표에 피상적으로 머무르지 말고, 실천 목록인 시스템의

힘을 가지고 세상사에 임하다 보면 목표 달성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말입니다.   

오늘도 평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