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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감통역사 김윤정 Mar 09. 2022

[나에게다정한정] 코로나19 덕분에 알게 된 것

week09 집중력의 힘이 곧 성공의 비결


집중력을 한데 모아 전력을 다하면 추진력이 생기고, 

추진력은 도다시 새로운 추진력을 만든다. 

_리치 페트케(기업 컨설턴트)




2016년 3월 한 명의 학생과 한 명의 교사로 시작한 학교가 만 5년간 이만큼 성장했습니다

왜 미련하게 돈 많이 버는 강의를 줄이고, 오히려 돈을 써가면서 그런 일을 하느냐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때 "10년이 지나면 학교가 자리 잡고, 100년이 지나면 세상이 조금은 변할 거라"며 고집을 부리니...

제 고집 꺾기 힘든 줄 아는 사람들이 수긍하고 도와주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을 거쳐간 아이들을 세어보니 적지 않고, 지금 이곳에 있는 친구들도 제법 많네요

곧 현재 학교가 있는 땅과 건물을 매입할 준비도 하고, 밀려오는 문의전화에 행복한 비명도 지르면서 2022년을 시작합니다

모두 이 글을 보시며 응원하고, 기도하고, 후원해주신 분들 덕분입니다!!!

_샬롬자유학교 교장 전택보 님의 글 (출처. 전택보 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eontaekbo


코로나19에 온 가족이 확진자가 되어 근 보름이 넘는 시간을 아프기도 하고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몸이 힘드니 마음도 바닥을 친다. 괜스레 울적하고 공허하고 힘도 빠진다.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일도 없다. 이런 젠장.. 삶이 이제야 겨우 조금 재미있을 뻔했는데 


몸도 몸이지만 마음의 에너지가 고갈되었을 때 무엇이 나를 힘나게 하는가?를 진지하게 고민할 때다. 

무기력한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처음 한 것은 몸을 움직이는 것이었다. 


움직임의 힘 이란 책에 그런 내용이 있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움직임이란 게 삶 그 자체라는 의미의 말이었다. 움직임이 소위 우리의 건강이나 체력 회복이나 즐거움 기타 등등을 위한 도구쯤으로 여겨질 수 있는 걸 오히려 그런 것들은 움직임을 통해 얻게 되는 부수적인 것일 뿐 오히려 움직임 자체가 삶 그 자체이며 움직임이 또 다른 움직임을 가져오며 삶을 만들어 가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격하게 동의하는 바이다. 


소위 성공이란 걸 중요하게 여기는 요즘 세상에서 각자가 말하고 의미하는 인생의 성공이 있을 테지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그 성공을 위해서는 그것 하나에 온전히 집중해야 한다는 것... 말이다. 



제대로 단련된 집중력의 힘이 곧 성공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집중한다는 것은 신경과 관심을 하나로 모아 오로지 한 가지 일에 전념함으로써 명료한 상태가 됨을 의미한다. 하나의 프로젝트 하나의 목표, 하나의 기회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면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진다. 그뿐 아니라 지금 손에 잡고 있는 그 일에 더 깊이 파고들 수 있게 되며, 그럼으로써 더 깊은 곳에서 창조적 통찰력과 지혜를 끌어올릴 수 있다. p69 [내 삶을 바꾸는 52주의 기록]


우리의 능력이 적어서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호기심이 많은 것도 괜찮다. 


내 전기차는 100% 충전하면 요즘 같은 날씨에 500km를 갈 수 있다. 아무리 한번 충전으로 멀리 갈 수 있다 하더라도 500km라는 한계가 있다. 그 한정된 에너지를 여러 방향으로 쏟다 보면 아무 곳에도 이르지 못할 수 있다.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자. 지금, 당신이 전념해야 할 프로젝트나 목표가 딱 하나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코로나19의 폭풍으로 인해 나는 그것이 아주 명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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