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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다운 Aug 29. 2016

셔터누르면 사진이 넘어가던 장난감 기억하세요?

내 시선따라 제주

김녕성세기해변 바로 옆 세기알해변.

스쿠터 타고 <제주시 조천읍>과 <서귀포시 표선면> 사이 그 즈음에서.

자매가 함께 운영한다는 베이글집에서 밀크티와 함께.

제지기오름에서 바라 본 '섶섬을 품은 보목포구'.

가파도의 정자에서 맥주 한 캔으로 신선놀음.

갓 구워낸 뭉게구름들과 번영로.

두 가지 두근거림 : < 커피 한 잔 > 그리고 류시화 시인의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보롬왓 메밀 꽃밭.

공천포 검은모래해변.

협재해변.

신례리 마을회관 앞 소풍.

비양도로 향하는 유람선에서 홀로.

일출을 숨긴 6시의 광치기 해변.

여섯 살 난 제주아이.

해 지기 전, 대평포구 박수기정.

수동식 토이카메라로 이렇게 찍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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