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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실 Nov 01. 2017

금요일에 한국 떠나서 금요일에 미국 도착

#급여행 퇴근 후 무사히 비행기 탑승해서 너무 다행이에요!


: 국적기타고 이렇게 멀리 떠나보긴 처음이다. 이번 기회에 대한항공 마일리지 좀 쌓이겠지? 

저녁 8시 비행기라 이륙하고 나니 완전 새까만 밤, 창 밖의 야경이 너무 아름답다. 






: 어떤 책의 저자는 비행기 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너무 많이 생기게 되면서 예전만큼 효율적(핸드폰이 꺼진채 책을 읽거나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인 시간을 보내기 어렵다고 했다.

기내 프로그램을 둘러보면서 굳이 볼 계획에 없던 영화를 본다고 했지만,

영화 <오두막>은 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 불이 켜지면 기내식이 찾아온다. 

햇반 같이 생긴 밥을 받아보긴 처음인데 밥순이인 나로써는 마냥 좋다. 

카레 같아 보이지만, 음식 이름이 뭐였더라....




: 한 숨 자고 일어나서 창문을 올리니 화창한 날씨가 반긴다. 

미세먼지 한톨도 없어보이는 이 날씨라면 어디서 무엇을하던지 신 날것만 같았다. 





: BART 는 우리나라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수단.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역에서 달리시티역까진 BART를 타고 30분 이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 Daly City 달리시티? 데일리시티? 역의 모습 :) 금요일 밤에 출발했지만 금요일 낮에 도착해서 다행이었다. 

한국에서 미국 갈땐 굉장히 유용하나,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올땐 +1일이 되서 슬픈 시차.






: 이 사진을 찍고 얼핏 봤을때는 구도가 삐딱했나보다 싶었는데 동네 자체에 언덕이 굉장히 많았다. 

이 동네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전체가 높은 언덕이 곳곳에 있다. 바로 숙소로 향하기.





: 샌프란시스코에서 먹어야하는 버거는 바로 SUPERDUPER 라고 해서 시켜본 콤보 메뉴.

미국 내 다른 버거집엔 우리나라의 세트메뉴 개념이 많이 없다고 했는데 여긴 있었다. 하지만 배가 불러!!

미국에서 먹는 처음이자 마지막 버거인줄도 모른채 배가 불러서 남긴 버거야...





: 금요일 시내가 이렇게 조용한 것도 한국이랑 무척 다른 분위기다. 

유니언 스퀘어Union Square 근처 서성이다가 더 이상 늦어지면 

집에 가는 길이 너무 무서울 것만 같아서 금방 숙소로 돌아갔다. 홈리스가 많아서 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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