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노트 꾸미기 필수 아이템
빈 페이지엔 채우는 덴 이게 딱!
내가 보고 만나고 느낀 것을 기록하는 여행 저널을 쓰기로 결심했어요.
노트와 펜 하나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조금 더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미고 싶다면 함께 하면 좋은 아이템을 소개할께요.
기본 펜 : 기본으로 사용할 검은색의 펜. 펜심의 굵기는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선호하는 굵기로 선택하면 되요. 어떤종류의 펜을 선택하든 필기감이 좋고 글씨를 쓴 후에 빨리 말라서 번짐이 덜한 것이 좋아요. 또 아직 사용하지 않은 뒷면에 묻어나지 않을 정도의 펜이 가장 베스트에요.
꾸미기용 펜 : 기본 펜 외에 포인트를 주거나 색을 칠할때 사용할 펜. 다양한 색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라요. 형광펜 이나 켈리그라피용펜 등 펜심의 종류가 다양해졌으니 마음에 드는 것으로 두세개 가지고 있으면 좋아요.
스티커 : 허전한 빈 페이지를 꾸며 줄 수 있는 스티커에요. 스티커를 붙인 후 다음 페이지에 글을쓸때 불편하지않으려면 도톰한 부피가 있는 것보다 얇게 프린팅된 스티커가 좋아요.
데코용 테이프 : 어떠한 패턴이나 색감을 띈 테이프에요. 디자인이 워낙 다양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되고 풀이 없을 경우에 사진 등을 페이지에 붙일 때도 사용 할수 있어요. 포인트로 꾸며주고 싶을때도 간편하게 손으로 찢어 쓸 수 있어서 좋아요.
포켓 프린터/폴라로이드 :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사진으로 여행 노트를 꾸미고싶다면 제격. 요즘 제품 중에서는 와이파이 등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은 상태여도 블루투스로 바로 핸드폰에연결해서 사진을 인화할 수 있어요. 귀찮은 과정이 싫다면 폴라로이드로 간편하게 바로 인화할 수도 있어요. 필름도 필요하구요.
도장 : 스티커처럼 붙였을 때 들뜨는 느낌 없이 간편하게 꾸밀 수있는 게 도장이다. 하지만 도장 크기에 따라 부피가 큰 경우도 있고 또 도장을 찍기 위해 도장용 잉크도 추가로 구비해야 해요.
가위 : 무조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스크랩북처럼 어떤 자료를 모을때 가위가 없으면 섭섭하죠. 여행 노트에 사용하기엔 크기가 큰 아이템이 있다면 가위로 잘라서 적당한사이즈로 연출이 가능해요. 하지만 비행기를 타면서 이동해야 할 경우에 기내용이나 수화물로 붙일 수 있는지사전 확인이 필요해요.
풀 : 일반적으로 여행용 짐을 챙길 때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다이어리에 뭔가 붙일 공간이 있는경우라면 굉장히 유용한 아이템이에요. 작은 딱풀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작은 봉투 : 다이어리나 노트 뒷면에 봉투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면 하나쯤 갖고 있으면 좋아요. 지금 당장 쓰지 않더라고 갖고있다가 잃어버리지 않게 나중에 활용하고자 하는 종이/티켓/끈 등을 봉투에 넣어두는 기능을 해요.
페이퍼 클립 : 표시해두고 싶은 페이지에 손상없이 클립을 꽂아두면 나중에 찾아보기 편해요. 책갈피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흩어져있는 종이들을 모아두는데도 유용해요.
여행용 수채화 물감과 붓 : 고체로 되어있고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진 여행용 수채화 물감 세트가 있어요. 일일히 물감을 짜야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쓸 수 있어요. 여행하면서 내가 직접 그린 그림과 채색까지 하고 싶다면 챙겨가면 좋은 아이템이에요. 붓 또한 길이가 짧아서 들고다니기 편한 것으로 한두개 정도 있으면 좋아요.
연필과 지우개 : 스케치 등을 할때 가볍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내용을 지웠다 쓸 수 있어서 유용하고, 진한 심보다는 연한 심을 추천해요.
사각 집게 : 다이어리 페이지 양 옆을 집으면 페이지가 평평해져요. 글을 쓸때 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할때 종이가 뜨는 현상이 적어서 매우 유용해요.
노트의 빈 페이지를 꽉꽉 채워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어떤 내용을 써야할지 모를 때가 있어요.
그럼 여행하면서 만난 풍경을 사진이나 그림으로 담아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오려 붙이는 것도 여행을 기록하는 하나의 방법인 걸 알게 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