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인생이란 없다

가성비가 중요해진 시대

정답지가 만연한 시대

틀린 인생이란 없다.

포기하지 않는 한 틀린 인생은 없다.

포기하지 않는다는 건 고집을 부린다는 것이 아니라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인생만 있을 뿐이다.

유튜브, 블로그 여러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은 정답지를 갈구하며 정답지를 설파한다. 저마다의 인생에 지름길은 없을까 찾아본다.

사람들은 본인 인생이 성공하길 원한다. 

그들이 말하는 성공은 무엇일까?

나는 성공이라 함은 어떤 결과물이 아니라 상태라 생각한다. 

그것은 결과물이라는 완결적인 것이 아니라 

상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대기업에 취직하는 목표를 가졌고 

그 목표를 이룸으로써 성공에 이른 것은 아니다. 

그 이후로도 지속적인 상태를 갈구하게 된다. 

안정적인 가정, 

여유 있는 재정 환경, 

즐거운 소통이 가능한 인맥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사람들은 '성공 상태'에 이르길 원한다.

성공에 다가가기 위해 사람들은 지름길을 찾기 시작했다. 

유튜브, 블로그 다양한 지침서가 많아졌다. 

'이렇게 하면 성공합니다.' 사람들은 그런 문구에 매혹된다.

정답을 갈구하는 것이다. 

'지금 내가 하는 방식이 틀린 것은 아닐까?'

'이렇게 해도 되는 걸까?'

늘 불안감이 엄습한다.

'나만 늦은 것은 아닐까?'

어떤 때는 '욜로(YOLO)'라는 깃발에 

'플렉스'라는 창칼을 휘두르며 사는 것이 맞는 듯하다가 

어떤 때는 '무지출'이라는 방패를 두르는 것이 성공으로 다가가는 지름길인 것처럼 전쟁에 임한다.

시대는 늘 변화한다. 

시대란 큰 흐름이다. 

이 큰 흐름은 개인이 갖는 생활 흐름의 변화가 모이고 모여 만들어진 것이다. 

전후결과를 보면 개인이 갖는 흐름이 모이고 모여 바뀐 큰 흐름이 된 것인데 

사람들은 어느새 그 흐름에 휩쓸려 본인 삶을 흘려보낸다.

틀린 인생이 되기 싫어서.

하지만, 틀린 인생이란 없다.

어느 인생이나

다른 자신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