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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수익창출 패시브인컴 이야기 with 도네리카노

by 우승리

패시브인컴 들어보셨나요?


패시브인컴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말하면 '일을 하지 않고도 수입이 창출되는 것'을 패시브인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불로소득'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네요. 다만, '불로소득'은 정말 아무것도 안 하는 안 좋은 의미로도 생각하다 보니 그렇다기보다는 '내가 잠자는 중에도 수익을 만드는 시스템'이라고 표현하는 게 보다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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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패시브인컴을 만드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깝게는 카카오 이모티콘과 같은 저작물을 창작하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카카오 이모티콘을 만들고 한 번 등록해두면 이후에는 내가 추가적인 노동력을 들이지 않고도 수입을 만들 수 있습니다. 블로그 애드센스도 마찬가지고 카카오페이지에 창작물을 만드는 것, 전자책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요즘에는 다양한 경로를 이용해서 패시브인컴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외국에는 도네이션 형태로의 패시브인컴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페이팔 송금 방식으로 도네이션을 걸기도 하고 Stripe, Payoneer 등의 송금 기능 등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Buy me a Coffee'와 같은 창작자들을 후원하는 서비스들도 있습니다. 블로그에 '후원하기'와 같은 '커피 사줘~!'라는 버튼을 넣어서 블로그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은 사람들이 작성자에게 '커피값' 정도를 후원할 수 있게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스크린샷 2021-05-26 오전 3.01.44.png Buy me a coffee 서비스


아쉬운 부분은 패시브인컴을 만들 수 있는 이런 다양한 서비스들을 국내에서는 제한적으로만 사용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다 보니 국내에는 활성화가 별로 안 되었는데요.


그런 중 작년에 한 개발자께서 'Buy me a Coffee'와 유사한 도네리카노라는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카카오앱의 카카오페이 송금 기능을 활용하여 후원하는 방법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스크린샷 2021-05-26 오전 3.04.50.png 도네리카노 서비스


서비스 방법은 간단합니다. 나한테 송금이 가능한 QR코드 이미지를 도네리카노에 업로드하고 도네리카노는 이를 간단한 버튼 형태로 만들어줍니다. 창작자들은 블로그에 이 '후원하기'버튼을 붙여 넣으면 후원하고 싶은 분들이 해당 버튼을 클릭하고 QR코드로 송금하는 방법입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개인이 창작한 창작물을 후원하는 방법이 많지 않았는데 이런 방법으로도 후원할 수 있는 서비스가 생겨서 반갑네요.



다음 링크에 티스토리에 '후원하기' 버튼을 추가하는 방법들을 올렸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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