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이별의 연속이란 것을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경험을 통해서야 알 수 있는 이별이란 게 마음 아프지만 세상에는 참 많은 이별이 있었다.
친구와의 이별, 연인과의 이별, 가족과의 이별.
별별 이별을 통해 많은 것을 알았고, 어쩔 수 없이 깨달았다.
이런 이별도 있구나.
결국에는 모든 것에 끝이 있구나.
그럼에도 깨닫는 것은 끝날 관계에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앞으로 그렇게 살 것이다.
알면서도 순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행복할 것이고, 사랑할 것이고, 사랑의 말을 건넬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당신과의 이별의 과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