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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5가지 실천 방안

창의적으로 기획하자

오늘은 창의성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기획은 하려고 할 때, 창의성은 필요합니다. 왜냐면 남들과 다른 해답을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획이란, 어떤 문제에 대해 가장 멋진 답을 내는 일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린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은 창의적인 사람들이 하는 특별한 행동 중 우리가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5가지 실천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간혹 멍 때리며 몽상 즐기기

창의적인 사람들은 가끔 멍 때리면서 다른 세상에 간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수업 중에 집중 못 하고 혼자 몽상에 잠기던 그 누군가가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이러한 몽상의 시간이 인류 발전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어 준 적이 많습니다. 멍 때리고 있다가 사과가 땅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떠올린 뉴턴처럼 말이죠. 좋은 아이디어들은 이런 멍 때리는 시간에 뜬금없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뭔가 기획을 할 때도 열심히 토론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다가 집에 가는 길에나 자기 직전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확 뛰어나올 때가 있습니다. 우리도 간혹 머리가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멍 때리는 시간을 만들어 봐요. 여유 있게 하루 30분씩만 상상하는 연습을 해봐요. 상상하는 시간을 즐기다 보면, 30분이 1시간 2시간이 될 때도 있을 것입니다.


2. 세세하게 관찰하고 매일 기록하기

창의적인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가능성을 보고 창의적인 표현을 위한 사료가 되는 정보를 끊임없이 받아들입니다. 우리가 보는 세상보다 아주 넓게 보고 자세하게 관찰합니다. 사소한 것까지 다 관찰하고 자신만의 수첩에 적어둡니다. 우리가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고 기록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쉬운 일은 아닙니다. 작은 수첩을 마련하시고 내가 관찰한 사안에 대해서, 관찰한 내용을 보고 생각한 내용도 적어보는 것입니다. 


수첩을 매번 들고 다니기 귀찮으시다면, 핸드폰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처음엔 수첩을 활용했었지만, 지금은 핸드폰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에버노트 같은 앱에 적어둡니다. 좀 더 깊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라면, 마인드맵 앱을 통해 생각하기도 합니다. 아이디어가 섬광과 같이 떠오를 때 잊지 말고 적어두세요.


3. 아이디어가 샘솟는 시간을 파악하라!

위대한 예술가들은 자신만의 시간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 작업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이른 아침이 아이디어의 시간입니다.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아이디어 시간을 알아두시면, 더 좋은 아웃풋을 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내가 새로운 생각을 해내기 편안한 시간이 언제인지, 언제 창의적인 작업이 잘 나오는지를 파악해두시는 것입니다. 


저는 새벽에 기획 문제 풀기를 좋아합니다. 솔직히 오후 3시 이후엔 머리가 안 돈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새벽에 산책하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아이디어 창출에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물론, 밤 시간에 그림이 잘 그려진다는 제 딸도 있습니다. 자신이 새로운 아이디어가 잘 나오는 시간대를 파악한 후, 주요 업무를 그 시간대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라!

새로운 경험만큼 창의적인 발상을 키우는 데 좋은 것이 없습니다. 해보지 않은 것, 처음 해보는 것은 자신을 새로운 상태에 놓여두게 되고 그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도, 확장적인 사고력을 키우게 됩니다. 제가 카피라이터 공부를 하면서 은사님이 하셨던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하루에 신문 3개, 잡지 1권, 영화 1편을 봐라. 책은 2일에 한 권씩은 봐야 한다.' 지금 봐도 어마어마한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 시절 저는 그걸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신문 3개를 꼼꼼히 읽진 않았지만, 종합지, 경제지, 스포츠지를 보려고 노력했고, 잡지와 책은 도서관을 자주 가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하루에 1편씩 비디오를 빌려서 봤습니다. 나중엔 찰리채플린이 나오는 초창기 영화까지 정말 보지 않는 영화가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평소 안 해 본 승마를 타거나, 행글라이더를 타러 가고 싶지만, 여건상 쉽지 않더군요. 이런 부분은 영화로 어느 정도 해결한 것 같습니다. 직접 경험이 어려울 땐 간접 경험이라도 다양하게 하다 보면 창의력이 키워집니다. 직접 경험하는 것이 가장 좋긴 하지만요.


5. 생각 박스를 찢어버리기!

기존 틀에 집착하고 고전적인 생각만 한다면, 우린 창의적인 답을 내놓기가 어렵습니다. 우리가 각자 갖고 있던 고정관념을 박스라고 한다면, 과감하게 생각의 박스를 찢어버리고 박스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기존 틀을 깨부숴 버리기 위해서, 제한된 시야를 버리고 넓게 넓게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박스를 벗어나기 위해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만 합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나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이 나에게 해주는 조언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나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창의성의 판단은, 결국 고정적인 생각의 틀을 누가 얼마나 빨리 다양하게 부숴버리는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기획하면 다들 인정해 줬던 이유가 바로 그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어릴 적 다짐했던 것 중에 지금까지 맘에 드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남이 나에게 하는 나쁜 의견도 감사히 받아들이자! 나에게 해주는 조언은 어떤 것이라도 그 의견을 깊이 새기고 나를 개선하자!' 저는 이것이 제가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언 중엔 저를 아프게 하거나 후회하는 것도 많았습니다. 상대방의 의도가 의심스러울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항상 고맙습니다. 당신의 조언이 나를 성장하게 합니다.라는 말을 건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습니다. 


확장적인 사고력이란, 나를 깨부수는 과정입니다. 당연히 아플 수 있고 당연히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통해 여러분이 성장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도움이 되는 일이지 않겠습니까? 조언을 해주는 상대방은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내게 내어주며 부담스러운 말까지 해준 것이니까요. 감사를 표하기에 충분하고도 넘칩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사고를 확장시키는 하루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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