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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ttz 비츠 Sep 02. 2017

향기로운 복합 문화 카페
DEAR MY ROSEE

신사동 카페 디어마이로제






코끝으로 스며드는 디퓨저 향과 분위기 좋은 갤러리처럼 고급스럽게 꾸며진 실내 내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Dear my rosee(디어마이로제). 

요리 경력 8년 차의 남동생과 디퓨저 제조 담당의 누나가 함께 운영하는 디어마이로제는 커피만  취급하는 여타 카페와는 조금 더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신사동의 숨겨진  핫플레이스다. 

바라보는 것만으로 발걸음 하고 싶어지는 그곳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자.  




> STORE INFO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157길 41
연락처: 070-8197-6482
영업시간: 10:00 - 22:00 / 화요일 휴무
연면적: 약 35평 (115.7024m²)
특징: 직접 그린 벽화 포함, 반 셀프인테리어
조명비용: 약 645,000원  







인더스트리얼 무드의 핵심,
파벽돌과 노출 콘크리트


▲ 부피가 큰 메인 조명을 설치하기보다는 미니멀한 사이즈의 현관 조명을 나란히 설치한 조명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콘크리트와 파벽돌을 활용한 내관 인테리어는 인더스트리얼 무드를 고조시킨다. 노출된 천장 부분에  블랙 컬러의 페인트를 칠해 빈티지한 느낌의 가죽 소재의 가구들과 통일성을 이루었다. 


자칫 어두워 보일 수 있는 공간마다 미니멀한 사이즈의 '포인티 1등 현관조명'을 설치하여 자리 차지는  하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빛을 더해 자연스럽게 동선을 유도했다.  






틈새 공간을 활용한 알뜰살뜰한 인테리어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공간은 기존의 파벽돌에 분홍색 페인트를 칠해 특별한 감성을 지닌  공간으로 탄생했다. 작업실로 사용될 공간으로 *행잉 플랜트를 달고, 타공 장식이 돋보이는  '코렌 1등 현관조명'을 함께 매치하여 다소 삭막해 보이는 공간에 생기를 더했다.



* 행잉 플랜트(Hanging Plant): 식물을 활용하는 인도어가든 인테리어(Indoor garden interior) 에 많이 활용되는 소품으로 자리 차지가 큰 화분 대신 줄을 연결하여 천장이나 조명에 식물을  매달아 놓는 것을 말한다. 자연 친화적이며, 공기 정화 효과가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디어마이로제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조명 인테리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현관조명을 다양하게 활용했다는 점이다. 


보통 주거공간의 현관이나 베란다에 사용하는 것으로  현관 조명의 역할을 한정 짓지 않고, 복도, 좁은 틈새 공간 등에 배치하여 집중도를 높이거나, 여러 개의 현관 조명을 나란히 배열하여 동선을 유도할 수 있게끔 설치하였다.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조명의 힘
▲ 실제 주거공간 거실등이나 식탁등으로도 인기가 많은 제품. 직부 타입으로 좁아 보이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노출 콘크리트와 카페 개인 소장품인 인테리어 소품과 잘 어울리는 골드 컬러의 ‘프링 6등 거실등’을 사용하여 따스한 무드가 배가되었다. 고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컬러인 골드를 자유롭게 뻗어 나간 디자인의 조명에 함께하니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벽면의 추상적인 아트페인팅은 주인장의 솜씨이다. 
월아트와 더불어 빈티지한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노란빛 전구를 선택하여 노출 콘크리트나 블랙 컬러로 페인팅 된 벽면의 묵직하고 차가운 느낌을  상쇄시켰다.







▲ 삭막한 분위기가 될 수도 있는 파벽돌에 감각적인 페인팅을 더해 카페의 네임벨류를 부각시켰다.


거친 소재의 느낌을 가장 잘 드러내어 특히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 사랑받는 파벽돌은  인테리어 센스를 발휘할 수 있는 멋진 캔버스가 된다.  액자나 장식품을 걸기보다는 블랙과 골드 컬러의 조합으로 카페 이름을 크게 페인팅한 그림은 방문하는 사람에게 ‘디어마이로제’의 이름을 각인시킨다. 

여기에 카페에는 빠질 수 없는 레일조명을 윗쪽에 설치하여 빛과 페인팅으로 그려낸 멋진  벽면인테리어가 완성되었다. 깔끔하면서도 빛을 모아주는 효과가 있는 일반 원통형 레일조명 대신,  타공 장식 사이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이 매력적인 ‘데몽 5등 레일조명’을 활용하여 디자인적 요소와  개성을 살렸다.  








직접 만드는 수제 리코타 치즈가 곁들여진 샐러드는 남동생의 솜씨. 
신선한 채와 바삭하게 구운 마늘 바게트로 입맛을 돋워준다. 

‘디어마이로제’의 시그니처 메뉴인 ‘디어썸’은 음식료를 담당하는 남동생의 추천 메뉴.
  






천장이 높은 계단 쪽에 각종 그림을 걸어 칙칙함을 없앴다. 


무엇보다 철망 장식으로 인더스트리얼 무드를 한껏 고조시키는  조명을 선택하여 어두운 공간에 빛을 밝히고, 동선을 효율적으로 유도했다. 












이국적인 느낌의 테라스 석에서 즐기는 낭만
▲ 묵직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는 무광 처리된 블랙 스틸 갓의 ‘옥외 1등 / 2등 A형 벽등’을 사용한 테라스 석


디어마이로제의 외관 인테리어, 즉 테라스 석은 이국적인 느낌의 독특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있다. 햇살을 받으면 반짝거리는 코퍼 컬러의 스틸 소재 테이블과 시스루 타입의 천을 길게 늘어뜨려 미적 요소와 효율성을 동시에 살렸다. 

야외에 마련된 장소이지만, 콘크리트 외벽에 막혀 자칫 침침할 수 있는 공간 벽면에 심플하면서도 따스한 빛을 모아주는 원통형의 ‘옥외 1등 A형 벽등’을 사용하여 밝혔다. 
천장이 뚫려있는 바깥쪽 테라스 석에는 스틸 갓의 위, 아래로 빛이 퍼지는 ‘옥외 2등 A형 小 벽등’을  사용하여 닮은 듯, 서로 다른 두 제품이 자아내는 빛의 무드를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어두운 밤이 되면 메인 조명을 제외한 벽등만으로도 아늑하고 멋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어  방문객에게 포토존으로 특히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코끝으로 스며드는 향기가 가득 밴 카페
▲ 누나 허효희씨의 손에서 태어난 디퓨저, 석고 방향제는 디어마이로제의 또 다른 볼거리 중 하나이다.


식음료 이외에도 디퓨저와 캔들, 석고 방향제 등의 제품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디어마이로제. 
누나 허효희씨의 실력으로 태어난 향기로운 제품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하다. 입이 즐거운 시간을 즐겼다면, 이번에는 코끝으로 스며드는 향기로 힐링해 보는 건 어떨까? 

아로마테라피까지는 아니더라도, 분위기 좋은 카페 안에서 즐기는 향기의 매력은 그 장소와  시간까지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소중한 추억을 위한 기념일이나 프로포즈 장소로도 추천한다.  













'DEAR MY ROSEE'와 함께 한 비츠조명의 조명





카페에 추천하는 비츠조명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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