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난 파프리카 Feb 11. 2022

놀이터만 있으면..

날씨가 추운데도 놀이터를 가야 한단다.

엄마는 살짝 귀찮기도, 춥기도 해서 망설이지만...


굳이 굳이 꼭 나가야 한다는 아이들을 위해

집앞 단지 놀이터로 향했다.


놀이터에 있는 자체가 신이 나나보다.

둘이서 모든 놀이기구를 섭렵하고, 아주 신나게 놀고 있다.

놀이터만 있으면,

놀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추운 날씨는 아무런 상관이 없나보다.


거창한 것이 아닌

특별한 것이 아닌

놀이터 하나만으로도 웃음을 주는구나.


그래, 놀고싶으면 놀아야지..

작가의 이전글 할머니와 함께하는 내 아이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