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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난 파프리카 Mar 04. 2022

부모의 자리는 힘들다

부모가 되면서 매순간 어렵고, 내뜻대로 내 생각대로 되지 않아 힘들다.

이론상, 책의 교육상은 잘 알고 있지만

막상 내 아이에게는 온화하게 아이의 감정을 이해해주고 우아하게 육아하기란 쉽지 않다.


소리지르지 않고,

화내지 않고 차근차근 대화로 대할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아이를 사랑하지만

내 아이를 유독 아프게 하는 사람이 부모가 아닐까 싶다.


내뜻대로

내생각대로 되지 않는게 육아인가 보다.


어느 부모가 내 아이를 아프게 하고 싶겠는가.

그럼에도 화내고 혼내며 나의 기준에 맞춰 아이를 키우려 하고 있다.


아이를 잘키우고 싶고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 싶고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고 싶은데 말이다.


어렵고 쉽지 않은 부모의 길을 가면서

매번 후회와 반성이 가득하지만

그렇게 엄마도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일테다.


부모의 자리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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