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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ood Transformation Dec 27. 2023

생성형 인공지능(Gen AI)와 CFO

인공지능 홍수에서 도태되는 놈, 살아남는 놈, 성장하는 놈-

안녕하세요, 신세계에서 신사업으로써 대안(대체)식품의 미국 사업을 맡아 추진하고 있는 김용우입니다.

한동안 집중한 일이 있어 포스팅이 뜸하였습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연재하던 투자 유치 여정에서 잠시 벗어나, 최근 가장 큰 화두인 생성형 인공지능, GEN-AI(이하 생성형 AI로 표기)를 탐색해보려고 합니다. 첫 걸음으로 McKinsey의 보고서를 소개합니다.


보고서 관련 내용의 저작권은 자료의 원작자인 McKinsey에 있으며, 번역은 제가 직접 하였습니다. 타 처로의 전송은 금지됩니다.



생성형 AI(Gen AI)의 등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야기의 새로운 장을 열며 혁신과 효율성을 위한 전례 없는 기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감히 대 인공지능 시대라고 말할 수 있는 요즘, 이러한 기술로 인해 어떤 사업자는 위협을 인식하고, 어떤 비즈니스 모델은 강제로 pivoting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게 되었고, 어떤 사람은 그런 줄도 모르고 있기도 한, 이 모든 것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시기를 살게 되었습니다.


사업체가 이러한 환경을 헤쳐나가는 데 있어 CFO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이는 CFO 본연의 역할 자체에 대한 생각인데요, CFO란 모름지기 위협 요인을 내다보고, 이를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하며, 방법이 있다면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방법이 없다면 현금을 통제하여 살아남을 수 있는 체력을 비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수준으로 몰려온 인공지능의 파도에 누군가는 휩쓸리고 말 것입니다만, 누군가는 이겨낼 것이고 누군가는 즐기게 될 것입니다. 어떤 그룹에 속할 것인지는 아마도 CFO의 선택이 결정하게 될 공산이 큰 것이죠.


하여 CFO의 인공지능 시대 생존을 위한 지침을 써 내려가 봅니다. 오늘은 먼저 생성형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할 포인트를 발굴해볼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CFO의 인공지능 시대 생존 여정은 기술적인 측면만을 보자는 것이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CFO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전략적 비전을 통해 비즈니스 운영과 경쟁의 역학을 재정의할 수 있습니다. 즉, 회사의 전략적 로드맵에 생성형 AI를 포함시켜 모든 투자가 더 광범위한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도록 하는 적극적 정책을 펼쳐볼 수 있습니다. 보고서에서 언급하고 있는 사용 사례를 살펴봅니다.


금융 섹터: 생성형 AI의 힘은 다재다능함에 있습니다. 일상적인 재무 업무 자동화부터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한 심층적인 인사이트 제공에 이르기까지 그 활용 범위는 매우 넓습니다. 위험 평가 모델, 시장 동향에 대한 예측 분석, 재무 예측의 정확성 향상 등 생성형 AI가 매우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 것으로 두드러지는 섹터입니다.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생성형 AI에도 한계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CFO는 자본의 수호자로서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복잡한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탐색하고, 모델의 정확성을 보장하며, 때때로 변화하거나 진화하는 내외부 규정을 빠짐없이 준수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완화하려면 강력한 거버넌스 프레임워크가 필수적입니다.


윤리적 고려사항: 생성형 AI의 윤리적 측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CFO는 "책임감 있는" AI 사용을 옹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여기에는 데이터 윤리, AI 알고리즘의 편향성, 이러한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윤리적 AI 사용에 대한 선례를 남기면 조직의 평판과 신뢰도에 매우 긍정적인 파급력을 불러올 수 있을 것입니다.


경쟁에서의 차별화: 생성형 AI의 환경은 지금도 쉬지 않고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신 개발 사항, 새로운 도구, 업계 모범 사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기회를 예측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치열한 경쟁 가운데 우리 조직을 차별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협업 및 부서 간 리더십: 생성형 AI를 구현하는 것은 여러 부서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IT, 운영 및 기타 부서와 긴밀하게 협업하도록 C-suite에서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혁신의 문화를 조성하고 변화에 개방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야말로 생성형 AI를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원활하게 통합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생성형 AI에 대비한 팀 구축: 팀의 AI 활용 능력과 기술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학습을 장려하고 모든 팀이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세요. 숙련된 팀은 이 여정에서 최고의 자산입니다.


성공과 ROI 측정: 생성형 AI의 세계에서는 기존의 지표만으로 성과를 측정하기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 이니셔티브의 성공과 ROI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KPI를 개발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여기에는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AI 기반 의사 결정으로 인한 매출 성장, 또는 고객 만족도 향상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관점과 현지 적응: 생성형 AI의 영향력은 전 세계적이지만, 그 적용은 현지에 맞게 영점 조정이 필요합니다. 시장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생성형 AI 솔루션을 맞춤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현지화된 접근 방식이 생성형 AI 전략이 일관성 있고 효과적으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조직의 미래 대비: 마지막으로, 생성형 AI를 목적지가 아닌 여정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그렇기에 이 여정에서는 기꺼이 달성하고자 하는 현재의 목표가 아니라 지속적인 적응과 학습이 핵심입니다. 호기심을 갖고 실험하며 필요에 따라 기꺼이 전략을 전환해야 합니다. 조직의 미래를 대비하는 선견지명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성공의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보고서는 결론적으로, AI 세대의 시대는 CFO에게 도전적이기는 하지만 흥미로운 환경을 제공하며 각 CFO의 리더십, 전략적 비전, 윤리적 접근 방식이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열정과 선견지명으로 이 혁신적인 여정을 함께 맞이하자는 선언으로 마무리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산만한 전개가 아니었나 하는 보고서입니다만 (꼭 CFO가 아니더라도) 한 번쯤 읽어볼 만한 내용으로 생각합니다. 생성형 AI는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어떻게 이 요망한 기술을 활용하여 발전하고 나의 무기로, 나의 차별화 포인트로 활용할 것인가? 이 질문을 하기 시작하는 그룹과 그렇지 못한 그룹은 향후 몇 년 사이에 큰 격차가 발생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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