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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우 Jan 24. 2024

디지털 트윈은 무엇?(feat. 3가지 투자 기준)

오늘자 쫌아는 기자들에 '시마크로'라는 기업이 소개됐습니다. 시마크로는 '제조업 분야 중 화학/에너지/바이오 공정에서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스타트업입니다.



두가지 배울만한 포인트가 있어 기록겸 공유드립니다.


1. 제조업에서 디지털 트윈이 왜중요?(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 디지털 트윈은 가상의 공간에서 실제 물체를 그대로 구현하는 기술임. 현실세계를 디지털로 구현하다보니,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물레이션할 수 있는 게 장점. 현실에서의 의사결정에 도움받을 수 있음.  


- 현실에서 하기 힘들거나 돈이 많이 들던 일을, 디지털로 해보면서,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음. 예를들어, 안전한 모니터를 만들기 위해, 디지털 트윈에서 모터가 견딜 수 있는 최대 온도 등을 시물레이션 해볼 수 있음.


- 제품 생산 공정 환경을 디지털로 구현해서, 가장 효율적이고 최적의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음. 제품 생산 과정을 변경할 때마다 드는 작업 비용도 줄일 수 있음. 알파고가 찾은 최적의 한 수를, 인간이 현실세계에서 대신 두는 모습.


- 네이버가 제조 회사는 아니지만, 세계의 도시들을 디지털로 옮기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음. 작년 사우디아라비아의 '1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음. 70~80년대 우리나라가 중동에 가서 실제 건물을 지었다면, 지금은 네이버가 중동에서 SW로 디지털 세상에서 건물을 만드는 셈임.


아래 영상에 네이터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가 잘 소개되어 있음.





2. 블포파 이용관 대표님의 세 가지 투자 기준


시마크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투자한 기업입니다. 이번 글에서 블포파에 입사하면, 이용관 대표님이 세가지 투자 기준을 들려주신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단순하지만, 정말 본질인 이야기랄까요. 시마크로는 이 3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팀이었다고 하네요.


1. 큰 문제를 푸는팀(= 높은 기업가치로 연결될 수 있음)

2. 세상에 없던 것을 시도하는 팀(= 상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함)

3. 수용성이 높은 대표(= 폭발적 성장에 수반되는 변화를 유연하게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함)


* 이용관 대표님의 '성공하는 사람, 이걸 보면 압니다' 영상을 함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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