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쩜오웨이스트 도전기
그렇다. 저 글에 나오는 모'녀'가 바로 나다.
거의 반년 전 글이지만,
나의 행동으로 아주 조금이나마
세상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던 순간이었다.
사실은 쩜오 웨이스트를 하면서 무수히 느꼈던 것은
'나 하나 이렇게 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라는 이기적인 의문이었다.
그런데 이 글을 보면서 처음으로
내가 하는 일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던 것 같다.
지금도 가끔 이 글을 보면서 헤이해진 마음을 다잡곤 한다.
후대가 아니라 나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조금의 귀찮음을 다같이 감수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광고 아님 주의)
비화담은 망포동에 위치한 다쿠아즈 가게입니다.
다쿠아즈(개당 3,500원)도 맛있고 사장님도 정말 좋으셔서
이사오기 전까지 종종 들렀던 곳이에요.
윗 글에도 나와있듯 직접 다쿠아즈를 담을 통을 들고 가면
5개당 1,000원씩 할인이 되니,
조금이나마 할인 받아서 맛있게 먹자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