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장해정 Jan 12. 2023

아름다움에는 정답이 있다?

아름다움의 기준은 변한다



과거에는 아름다운 외모는 하늘이 주신 선물이었다. 그래서 아름다운 외모는 곧 신의 계시다. 그래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사람들을 높이 평가하였다. 그리스인들이 건강한신체에건강한정신이깃든다말한것은그같은 맥락이다. 하늘이주신불변의것으로여겼다.


현대에 아름다운 외모는 무엇인가. 고정 불변, 신이 내린 외모가 아니다. 성형, 운동, 영양(식품) 등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과거에 아름답다 찬양한 외양의 모습은 인간 이 어느정도 극복가능한 영역이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아름다움의 가치가 하락했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여전 히 아름다움은 찬양받는다. 기준이 바뀌고 있을 뿐이다. 아름다움은 기준을 바꿔가며 새로운 얼굴로 등장한다. 아름다움은 절대 가치가 아니라 상대적이며 희소성이 핵 심이다.


누구나 커다란 눈, 긴 팔다리를 가진다면 더이상 그것 은 아름다움의 절대 기준이 되지 못한다. 과거 한국에서 는 서구적 외모를 보기 힘들었다. 그리하여 눈코입이 뚜렷하고 골격이 좋은 배우 장동건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현재는 어떠한가. 이러한 외모를 선호한 나머지 많은 사람들이 성형으로 눈코임을 뚜렷하게 만들자, 더이상 아름다움의 절대 기준이 아니게 되었다. 현재는 눈코입의 크기, 골격보다는 머리가 작고 팔다리가 길어 인형미를 보여주는 사람이 선호된다. 흔히 말하는 이목 구비보다 비율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왜? 다른 사람과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대다수가 가지고 있는특징을가진사람을 누가 선망할 수있을까.남과다름, 우월한 외모를 가져야 대중은 그/그녀를 지지하고 우상한다. 성형수술의 기술이 최고조인 요즘, 현재 기술로 만들 수 없는 타고나야만 가능한 비율을 아름답다고 여 기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남과 다르고 우월하고자 하는 마음은 인간이 가진 타고난 욕망이다. 이러한 인간의 욕망은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으로 드러난다. 한국을 넘어선 글로벌 스탠다드 절대미라는 게 존재 할수 없는 이유다.



미국에서 가장 핫한 셀럽, 킴 카다시안이 한국의 미 기 준으로는 과하고 기괴한 몸을 가진 사람이 된다.

.

.

.

.

.

.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출간 이벤트

일주일 동안 한 챕터씩 소개합니다


미리 보고 싶으신 분들은 EBOOK을 참고해주세요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5090294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