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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정용 Feb 16. 2022

22년 2월 16일 출경기

출근길 경제뉴스 속 기업을 읽자!

2월 16일 출근길 경제뉴스 속 기업을 읽자!

출경기를 읽는 모든 분들께 돈이 나오길 바랍니다. ㅎㅎ

팔을 다치고 열심히 치료받아서 많이 회복했습니다.

긴 글은 쓰기엔 아직 불편해서 관심기사 스크랩과 짧은 글만 적어 봤습니다.

1. 자유롭게~운전대 놓기 전 보안이 먼저! 

올해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3단계 차량을 만날 수 있어요. 자율주행 3단계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운행 가능한 단계를 말해요.


현대차에서 G90 제네시스 차량에 자율주행 3단계를 적용해 출시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CSMS(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를 취득했고, LG전자는 전장 사업 주요 부문에서 TISX(체계적 정보 보안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자유롭게~ 핸들만 놓으면 되나 싶었는데 차량 보안이 무척 중요해졌습니다. 차량용 보안 기술을 누가 보유했나? 누가 잘 하나? 관심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기사에서 언급된 시옷의 홈페이지 링크입니다.

https://www.ciotsecurity.com/


2. 내 눈엔 너만 보여. AMD의 자일링스 인수합병 완료하면 매커스

인텔이 이스라엘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타워를 6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합니다. 인수 목적은 위탁 생산시설 확충입니다.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에서 타워세미컨덕터가 차지하는 비율은 1.4% 정도로 미미한 수준입니다. 타워세미컨덕터의 시가총액은 4조 3,000억 원 수준인데 60억 달러(7조 2,000억 원)에 인수한다니 굉장한 프리미엄을 주고 인수하네요. 자체 생산시설에만 200억 달러 규모(24조 원) 투자한다고 하니 인텔이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나 봅니다.

그런데 눈에 더 띄는 소식이 보이네요. 세계적 반도체 설계사(팹리스) AMD의 자일링스 인수합병 완료 소식입니다. 자일링스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1위 업체에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는 용도에 따라 설계를 바꾸는 반도체로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AI 등 널리 사용됩니다. 이게 왜 눈에 띄냐? 

AMD와 자일링스 관련해서 국내 기업이 있죠. 바로 매커스입니다. 국내 상장사 중 유일하게 자일링스 총판을 맡고 있죠. 

매커스는 자일링스,르네사스 등에서 프로그래머블 반도체를 수입해서 국내에 유통하는 기업입니다. 그냥 대리점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고요.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영업 회사입니다. 

이미 AMD의 자일링스 인수합병 소식은 작년부텉 매커스 주가에 반영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매커스의 홈페이지 링크입니다.

http://www.makus.co.kr/makus/kr/


3. 또냐? 계양전기 재무팀 직원 횡령으로 거래정지

왜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날까요. 오스템 임플란트 횡령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 만인데 또 횡령 범죄입니다. 그것도 상장사에서 말이죠. 계양전기 재무팀 직원이 계양전기의 자기자본 1,926억 원의 12.7%인 245억 원을 횡령했습니다. 이것도 지금까지 파악된 횡령금액이고 더 늘어날 수 있죠. 

내부통제시스템이 작동이 안 되나요? 이 정도면 상장사 전체 기업이 내부통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감사를 강화해야 할 텐데요. 물론 직원들끼리 공모해버리면 횡령이나 절도를 막기는 어렵죠. 더 나아가서 경영진이 나서면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횡령이 가능한 시스템, 태만한 분위기, 경영진의 빈약한 의지라면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날 겁니다. 피해는 고스란히 주주 몫이죠. 

내부 직원들만 관리하지 말고, 주주가 지명하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4. 게임은 참 어렵다. 엔씨소프트 실적 충격

잘나가던 게임회사들 왜 이러나요. 특히 엔씨소프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 줄고, 영업이익은 55% 감소했습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엔씨소프트 실적 전망을 보면 21년 매출액 2조 3천억에 영업이익은 4,300억 정도였습니다.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너무 차이가 나네요. 펄어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게임사들이 메타버스, NFT로 현재 상황을 풀어나가려고 하는데, 중요한 건 눈에 보여야죠. 말만 떠들지 말고. 특히 메타버스는 하드웨어가 무척 중요할 것이고요. 게임회사의 NFT는 솔직히 이해가 안 됩니다. 엔씨소프트 컨콜에서 최고재무책임자는 "NFT투자자나 코인 투자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려는 비즈니스 모델이 아니다"라고 엔씨소프트의 NFT 적용을 설명했습니다. 도대체 NFT를 왜 적용하는지 제가 무식해서 도대체 어떻게 할 것인지 이해가 안 되었어요. 

그런데 한화리서치의 내용을 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아마도 NFT 도입은 캐릭터나 아이템을 거래할 때 소유권 보장이 되므로 사기 리스크를 없애주기 때문에 현질 빈도와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는 겁니다.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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